(충남도민일보) 아산시 온양1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4~5일간 관내 사례관리 대상자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자는 관내 조손가정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노후되고 열악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특히 올여름 극심했던 폭염 및 폭우로 인해 거주지 내부에 습기가 차고 누전의 위험이 커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국제로타리 3620지구 온아로타리클럽(회장 김시중)의 자원봉사자 지원 △천일인테리어(대표 우명희)의 도배 후원 △KCC 아성공장의 장판 물품 지원 △미래통신공사(대표 김영길)의 후원금 50만원 △온양1동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장일권, 권태식)의 후원금 50만원으로 낡은 가구와 싱크대를 교체해 어르신과 아동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쏟았다.
집수리가 끝난 후 대상자는 “집이 여기저기 고장이 나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이사를 할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깨끗하게 집을 고쳐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권태식 동장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이번 집수리 지원에 참여해주신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동에는 여관, 쪽방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이 많은 상황으로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주민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