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아산시 신창면이 지난 26일 마을 주민 60여 명과 함께 신창역 폐역사 주변에 메리골드 4,000본을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오목1리, 신달2리 마을 주민들과 신창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신창면 체육회 등 60여 명이 참여해 폐역사 부지 800m에 가을꽃을 식재해 삭막한 공간을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거리로 변신시켰다.
한편 아산시에서는 신창면 폐역사 주변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23년 마을 축제 명소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10월 28일 신창면 폐역사 일원에서 신창면 체육회, 신창면 주민자치회, 신창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운영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제1회 신창 놀이축제’가 개최된다.
당일 행사에서는 체육회 건강 걷기대회, 주민자치회 발표회, 기초생활거점사업 체험 부스, 푸드트럭,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맹시영 신창면 체육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바쁘신 중에도 가을꽃 식재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예정된 10월 28일 ‘제1회 신창 놀이축제’도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면민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