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16개 시·도 장애인복지·교육 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장총은 지난 2005년부터 시도별 장애인복지수준을 비교하기 위하여 ‘장애인복지·교육 비교연구’를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16개 광역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 자료를 기본으로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국토해양부, 문화관광부 등의 협조를 받아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실시하였으며, 복지 분야의 경우 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 보건 및 자립지원, 복지서비스 지원, 이동(편의) 문화여가 및 정보접근, 복지행정 및 예산 등 5개 영역의 50개 지표를, 교육 분야의 경우 13개 지표를 각각 활용하여 분석했다.
지금까지 연구와 달리 올해는 16개 시도를 우수, 양호, 개선, 미흡 등 4개 수준으로 구분하였으며, 6개 영역별 순위발표와 종합순위가 발표된다.
본 연구를 통해 16개시도 장애인복지수준의 상대적 비교가 가능하며, 전년도 대비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할 수 있기에 영역별 순위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장총 관계자는 "이번 결과발표는 우리나라의 지역 장애인복지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동시에 지역 장애인의 복지와 교육향상, 지역 간 복지 균형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