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서구 관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의 건강을 위해 밑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십시일반 기부로 모인 ‘우리동네 자원나눔운동’ 후원금을 활용해 추진하게 됐으며, 3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20세대의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주도적으로 사업수행을 위한 봉사자를 모집해 저소득 독거노인과의 1:1 매칭을 했으며, 모집된 봉사자들은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며 말벗과 안부를 살피는 역할을 한다.
최봉석 위원장은 “반갑게 맞아주시는 분들의 미소를 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지역주민의 후원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니만큼 소외계층에게 정성스런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경 관저2동장은 “밑반찬 사업의 추진과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