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우선 전동휠체어 등에 경광등이나 LED, 야광 삼각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설치토록 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도는 관련 예산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확보해 지원할 방침이다.
또 안전보호기를 장착한 상태로 전동휠체어가 출고될 수 있도록 충남지방경찰청과 보건복지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과 연계, 생산업체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충남경찰이나 일선 시‧군 경찰서와 협조해 안전운행 등 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장애인보장구 A/S센터와 연계해 고장수리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전동휠체어는 야간에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안전표시장치가 별도로 마련되지 않아 이를 주로 이용하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은 야간 이동 시 위험에 노출 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전동휠체어 안전표시장치 설치‧지원 사업은 이 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한 것으로, 3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와 불편 해소 방안 모색을 위해 장애인들과의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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