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부터 충남지사 회의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안희정 도지사를 비롯해 이성규 공단 이사장, 양승조 국회의원, 박완주 국회의원 당선자를 비롯해 지역의원, 장애인단체장, 장애인고용사업체대표 등 각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하여 깊은 관심과 함께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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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약은 지자체와 기업, 공단이 장애인고용에 대한 법적·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지역의 장애인 고용기반을 만들고 가꾸어가는데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협약기관장들은 “충남지사 개소가 지역 장애인에게 많은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장애인고용을 한 단계 높이는 인프라로 우뚝 서주기를 바라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이성규 공단 이사장은 “지역장애인들이 보다 행복하게 일할 기회와 여건을 마련하는 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올해 충남지사와 아울러 경북지사(구미), 전남지사(목포)를 개소함으로써 기존 15개 지사를 포함하여 전국 18개 지사로 더 가까운 곳에서 최적의 장애인고용지원서비스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
안희정지사는 "그간 대전지사가 관할하던 충남지역 중 논산, 계룡, 금산을 제외한 충남 전 지역을 기반으로 구직상담 및 취업알선, 직업능력평가, 구인직무발굴 등의 취업지원서비스와 고용부담금 징수 및 고용장려금 지원 등의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