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서천군은 지난20일 서천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 최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서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장, 추진위원, PM단장,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해 기본계획 사업내용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중심지(면 소재지)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면 소재지를 포함한 배후마을의 연계 발전을 목적으로 지역 잠재력을 살리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서천군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를 비롯해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1년 10월 기본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다.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여 2024년까지 서천군 현(現)청사 건물 및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복합문화 공간인 서천 문화의 숲 조성과 사람 숲길 조성, 문화누리마당 조성, 고령친화 건강시범거점마을 조성, 문화셔틀을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2023년 이주를 앞둔 현재 군 청사가 주민들의 문화 역량을 키우고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문화 거점이 된다면 서천읍 구도심이 밝게 살아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