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25일 오후 14시에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1년 충청남도 다문화정책위원회(위원장 : 구본충 행정부지사)를 열고 「2011년 다문화가족 현황 및 추진실적」및「분과위원회 회의결과」에 대해 보고 받고「2012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심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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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동안 결혼이민자에 대해서만 지원이 집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도에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는 업무량에 비해 현장 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이 부족하여 다문화업무 종사자들의 잦은 이직을 방지하기 위해 2012년부터는 타 사회복지시설과 마찬가지로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기로 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충청남도 다문화정책위원회는 도내 다문화가족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다문화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지원정책ㆍ예산 등을 종합 조정ㆍ심의하기 위한 기구로 도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의 심의결과와 제기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2012년도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을 알차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내 외국인 주민은 올 1월 1일 기준 총 5만7천869명으로, 시·군별로는 천안이 1만5천994명으로 가장 많고, 국적으로는 중국이 2만6천627명으로 가장 많다. 결혼이민자는 1만254명, 결혼이민자 가족 자녀는 9천11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