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결혼 이주여성 리더육성교육및 간담회가 4일 오전 10시부터 홍성YMCA회관에서 각 단체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금번실시한 리더교육성교육은 일반적으로 행해지던 주입식 집합 교육이 아니라 놀이 형태의 교육으로 진행되어 이주여성들의 참여와 반응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
홍성YMCA연성희 사업팀장은 다수의 다문화교육이 획일적인 집합교육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비판했고 한국인 대상으로도 다문화 교육의 필요성, 집합교육보다는 더욱 깊숙하게 파고 들어갈 수 있도록 군소 단위로 교육하자고 하였다.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며, 이를 위한 단계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 다른 기관과의 긴밀한 거버넌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인숙 홍성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의 경제활동을 돕는 지역시스템, 결혼이주여성에 의한 직접 교육의 필요성, 중도입국자녀들의 적응교육을 담당하는 대안학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주여성 갈리나씨의 경우 이번 리더육성교육을 내년에 다시 받기를 원한하며. 자녀들이 교육문제가 다문화가정의 가장 시급한 사안이므로 자발적인 활동으로서 자녀를 가르칠 수 있는 엄마공부방 모임을 하고 있다는 사례이야기와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활동가들의 심화교육과 보수교육이 필요함. 자조모임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의 의견을 내놓았다.
최소연씨는 한국에서 고등학교 대학을 졸업한 여성으로 교육청의 중국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여성들의 리더역할을 하고 있는데 교육열이 유난히도 높은 우리 사회에서 결혼 이주 여성들의 역량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리춘지아씨는 리더육성교육이 자신에게는 꼭 필요한 교육이었고 특히 많은 이주여성들이 자기개발과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에서 대학공부를 하여 장학금이나 외국인으로서 교육을받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충남의 다문화지원사업은 타도에 비해 모범적이며 활발하여 다른 지역의 친구들이 비교하며 부러워한다. 그러나 좋은 내용에 비해 홍보가 소극적이라 사업이 끝난 후 알게 되어 참여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종종발생하고 있다는 의견과 다문화 문화원을 설립하여 언어, 문화, 취업에 관련된 소통을 활발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