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남도민일보]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재입북 기도 탈북자는 먼저 탈북하여 국내 체류 중이던 동생의 권유로 2011. 10.경 국내로 입국 이후 북한의 김일성 주체사상에 몰입되어 북한의 사회체제가 대한민국의 체제보다 우월하다는 신념을 갖고 약 2년간에 걸쳐 재입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정착지원금, 주거지원금, 취업장려금, 기초자치단체의 탈북자 지원금 등 지원금 합계 약 2,000만원 및 국내 신용카드사 등의 대출금 약 1,100만원을 재입북 자금으로 준비했다.
특히, 약 1,300만원은 북한 체류 가족에게 송금했고, 약 120만원은 소지하고 있었으며,나머지는 재입북시 지참할 가전제품 등을 구매하여 중국에 미리 송부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한편, 국내 입국 이후 탈북자들의 정착 등을 위한 하나원 교육 과정 중에도 김일성 뺏지 2개 등을 철저히 은닉하여 현재까지 소지하고 있었고, 재입북을 위해 스스로 인공기 그림을 만들어 소지하고 있는 등 지금도 김일성 부자를 숭배하고 북한 체제를 옹호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