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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도민일보]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종합보급창(창장 준장 정부수)은 지난 21일 ~22일간 ’13년 UFG 연습의 일환으로 보급시설 전환훈련과 비축장비 전방지원훈련을 실시했다.
보급시설 전환훈련은 전시 상황을 가정하여 보급시설이 적으로부터 피해를 받기 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는 훈련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전시보급관리’ 프로그램을 운용함으로써 국방망 두절 상황에서도 적시적소에 보급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했다.
비축장비 전방지원훈련은 전시 전투부대의 심대한 전투피해에 대한 전투력복원을 위해 핵심 전투 장비인 전차와 화포를 Package화하여 화차(기차)에 결박해 전방으로 보급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신속․정확한 장비 적송을 위해 팀 단위 결박요령 숙달 등을 중점으로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비축장비 적송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부대는 UFG 연습간 직책별 주특기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하여 화생방 공격상황과 같은 악조건 하에서도 장병 및 군무원들이 조건반사적으로 보급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
비축장비관리대장 정경규(학사 23기) 소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 야전부대의 전투력복원을 위한 지원절차를 숙달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야전부대의 전쟁지속능력을 보장하는 완벽한 보급지원태세를 갖추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