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복 화백, 고향 당진서 특별 기획 전시.. "엄마도 엄마가 보고싶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최희영 기자) 퍼해밍액션퍼포먼스를 통해 세계 유일하게 음악을 그리는 화가로 알려진 박수복 화백이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충남 당진 문예의전당에서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승헌 S&P아트테인먼트 대표의 기획으로, ‘Lucas, Park 엄마도 엄마가 보고싶다’라는 감성적인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 오픈 행사는 4월 25일 오후 3시, 당진 문예의전당 제1전시관에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초청 속에 성대하게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는 화백의 고향인 당진에서 화업 60년을 응축한 대규모 특별 기획 전시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박 화백은 이번 전시에서 그리스 신화의 대지의 신 '가이아'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통해 어머니의 모성성을 예술로 형상화한다. 태초의 자연으로서의 가이아는 첫 봄을 알리며 언 땅을 뚫고 나오는 고사리처럼 구불구불한 형태로 표현되었고,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년 신작은 박 화백이 그간 화각 기법으로 고재 부엌문에 구현했던 가이아 시리즈에 이어, 전통 한지에 천연 방부제이자 고급 도료인 황칠을 덧입힌 ‘한지 가이아 시리즈’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황칠나무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