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김지철 교육감은 8일 보령 대천항에서 ‘한내호(어선실습선, 438톤) 승선실습 출항식’ 현장을 방문하여 항해사로서 첫 꿈을 펼쳐나가는 충남해양과학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승선 실습은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이뤄지며, 대천항에서 출항하여 울릉도, 독도에 이르기까지 서해–남해–동해 지역 승선 실습을 통해 해양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또, 학생들은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해양 자연환경과 생태탐사를 통해 해양 수산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출항식에는 김지철 교육감, 편삼범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최광희 의원 등 약 2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충남교육청은 교육부, 해양수산부, 전국 4개 시도교육청(인천, 경남, 경북, 전남)과 공동실습선 건조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420억 원 규모의 공동실습선 건조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 모두 전문지식을 많이 습득하고, 안전하게 항해 실습을 마치고 돌아오길 기원한다.”며, “이번 실습을 통해 충남 지역의 수산업 발전과 대한민국 해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해양 수산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올해 1분기(1∼3월) 공사, 용역, 물품 계약의 도·시군 지역 수주율이 전년도 평균 62.4% 대비 1.8% 증가한 64.2%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입찰로 진행하는 100억 원 이상 대형 공사의 물량이 늘어나 지역업체 수주율 하락 요인이 큰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지역업체 수주 지원 노력을 편 성과다. 도·시군 지역업체 수주액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공사 2924억 원 △용역 1153억 원 △물품 777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사 부문은 전체 계약규모 3259억 원 가운데 지역업체 수주액이 2924억 원으로, 지역 수주율이 89.7%에 달한다. 용역 부문은 전체 계약규모 2484억 원 중 지역업체 수주액이 1153억 원으로 지역 수주율 46.4%를, 물품 부문은 전체 1807억 원 중 777억 원으로 42.9%를 기록했다. 공공발주 공사 100억 원 이상은 전국 입찰을 실시해 지역업체 수주율을 하락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대형 건설사는 자사 소재지 업체 또는 기존 협력업체를 선호해 규모가 작은 도내 건설업체는 자력으로 협력업체로 참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 용역의 경우 △수도권 입지 영향 △지역의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돌발 외래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을 수립하기 위해 해충 발생 예찰을 강화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돌발해충은 평소에는 문제가 되지 않던 해충이 기후변화로 발생 억제 요인이 제거되거나 약화돼 시기,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갑작스럽게 크게 발생해 농작물이나 산림 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한다. 최근에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썩덩나무노린재, 담배거세미나방 등 돌발 남방계 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기후변화 등으로 돌발해충의 월동란이 생장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생존율이 높아져 새로운 조기 예찰 시스템 개발 등 점차 토착화하는 외래해충에 대한 방제 전략을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돌발 남방계 해충의 시·공간적 발생 밀도를 예찰해 서식 환경 생태 분석 및 영향 취약성을 평가하고, 광역밀도 억제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또 돌발해충의 실태 분석과 방제 모델을 개발해 다양한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방제 전략을 수립, 무분별한 화학 살충제 사용을 줄여 친환경농업을 확산할 계획이다. 조숙희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 연구사는 “돌발해충은 이른 봄 월동 해충 관리를 효과적으로 해야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가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과 성장 단계별 벤처기업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 활동에 돌입한다. 도의회는 7일 충남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연구·분석하기 위한 ‘충남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 발족식을 개최하고 연구방향 설정을 위해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도의원, 교수, 전문가 등 15명이 참여했다. 연구모임은 ▲도내 창업벤처 육성·지원대책 ▲벤처캐피털 투자현황 분석 ▲벤처기업 성장단계별 투자 자금 생태계 분석 및 활성화 방안 모색 ▲충남형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자금생태계 조성 방안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지윤 의원은 “벤처기업은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산업·기술혁신을 이끌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에 기여해 충남의 성장을 이끌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제2벤처붐’이라는 용어가 생길 만큼 2020년대 들어 벤처투자와 창업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어 “하지만 경기침체로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어 경영난 위기에 놓인 벤처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7일 서산문화원에서 수산생물질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수산생물 방역교육’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방역교육은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라 2년 마다 최소 6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법정 필수교육으로, 이날 대면교육(3시간)에 이어 오는 8월 온라인교육(3시간)이 예정돼 있다. 올해 교육대상은 수산생물 양식 신고·허가·면허를 받은 어업인과 낚시터업 허가자 및 종사자 등 250여 명이다. 교육내용은 어류질병과 대책, 양식어업 수산정책자금과 양식보험, 수산생물질병 방역 및 검역 등이며, 주 양식품종 특성에 맞게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수산생물 방역 교육을 통해 수산업 종사자들의 수산생물 전염병 예방과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 안정적인 수산물 생산과 공급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연구소 에서도 방역예찰과 안전성조사를 강화해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충남도민일보) 문화와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남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청년들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도는 7일 도 보훈회관에서 조원태 도 청년정책관, 13개 청년공동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공동체를 발굴해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돕고,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3개 청년공동체는 시소, 아트이이삼, 농유피, 프리모션, 오서산길400, 소-소 스터디, 진이어스, 동음, 유스아티스트, 루나앙상블, 윤색, 3대가 협동조합, 예산체크-인이다. 이들은 11월까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 환경교육, 청년후계농 및 사회적 기업가 육성, 지역 청년 간 네트워킹, 유휴공간 발굴 등 분야에서 활동한다. 먼저, 천안에서는 시소와 아트이이삼 공동체가 각각 영상시를 활용환 청년 문화예술 네트워킹, 환경교육과 작품활동을 결합한 인식 개선 활동을 벌인다. 공주에서는 농유피가 청년후계농 선정을 위한 육성 지원 및 지역 정착 활동을, 프리모션이 문화 콘텐츠 활동 및 생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서산길400은 보령에서 청년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충남지역 국회의원 치의학연구원 설립 촉구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완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6명이 공동 주최하고, 도·천안시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국립 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속한 추진으로 치의학 산업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도·시 관계 공무원, 치의학 관련 학계 및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발제, 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지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이 ‘고령화시대 국민 구강건강 증진 및 치의학 분야 전문연구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해 정부 정책을 소개했으며, 이장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명예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국립 치의학연구원의 설립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했다. 도는 현재 민선 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천안아산 연구개발(R&D)집적지구 내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국립 치의학연구원의 주요 기능은 정부 구강 정책 연계 산·학·병·연 협업체계 구축, 종합 연구개발 지원, 요소·원천기술 기반 사업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7일 보령시 성주산자연휴양림에서 충청남도 임우회, 한국임업신문, 보령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봄철 산불 예방·산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충청남도 임우회는 치산녹화와 산지 자원화에 앞장서서 우리 강산을 푸르고 울창하게 조성하고 퇴직한 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약 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산불 예방·산지 정화 활동은 그동안 녹지직으로 공직생활을 하면서 터득한 기술을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하겠다는 충청남도 임우회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마련했다. 충청남도 임우회 관계자는 “산을 찾는 등산 인구와 캠핑 인구가 늘어나고 산림 내 흡연·취사 행위,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라면서 “산불 피해 예방과 산림 보전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산림 병해충 예찰부터 조림, 숲가꾸기, 공원 관리 등후손을 위한 산림 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남부출장소는 7일 충남테크노파크 2층 대강당에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방산 분야 10개사와 충남국방벤처센터 신규 협약을 체결했다. 이만호 도 남부출장소장과 협약기업 대표, 육군전력지원체계사업단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협약기업 소개, 서명,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와 논산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 운영하는 충남국방벤처센터는 2019년 개소 이후 총 46개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국방과제 발굴, 국방기술 개발, 교육 및 판로 확보 등 사업 과정 전반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추진, 방위산업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신규 협약기업은 인공지능, 로봇, 드론, 방산 부품 등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 협약에 참여하는 10개 기업은 인공지능 개발 분야 에이아이리더, 디코, 딥아이, 파이온, 로봇 개발 분야 코리아신예, 드론 개발 분야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품 개발 분야 대일공업, 싸이트로닉, 코아팀즈, 세진씰이다. 이번 협약으로 10개 기업은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 개발품에 대한 사업화, 부품 국산화, 경영 및 마케팅 등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만호 도 남부출장소장은 “도내 국방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관리자(교감·원감)를 대상으로 신속하고 공정한 성희롱·성폭력 사안 대응을 강조했다. 교육청에서는 7일(금) 아산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학교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고위직(교감·원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EG평생교육원 고명진 원장이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성폭력 패러다임의 변화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대응 ▲성범죄 관련 법률의 변화 등을 함께 알아보았다. 이한복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배려와 존중의 양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도내 교감·원감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교육청에서도 학교 구성원 모두의 성인지 감수성을 키워 학생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 대책 수립·시행 ▲학교 교육과정 연계 학생 양성평등 교육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양성평등 교육 연수 실시 ▲학교로 찾아가는 성인권교육 지원 ▲양성평등 주간 운영 등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역사박물관은 4월 8일부터 16일까지 ‘벚꽃과 함께 인문에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인문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공주에 있는 충남역사박물관은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1923년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공원 전체가 벚꽃과 불빛으로 눈부셔 밤마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했다. 충남역사박물관에는 수령이 100년 넘는 금송과 왕벚나무를 비롯하여 여러 수목들이 가득하다. 특히 충남역사박물관은 이번에 환경개선공사를 시행하여 다량의 수목이 식재되어 더욱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충남역사박물관 인문한마당은 전시, 공연, 체험,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시대와 근현대 충청남도의 행정기관인 충청감영과 충남도청을 주제로 한 정기특별전 ‘충청의 門을 열다’를 시작으로 충남무형문화재 시연, 가야금 연주, 퓨전국악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개최된다. 특히 인문한마당 행사에는 조선통신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충남역사박물관이 소장중인 세계기록유산인 신미통신일록(조선통신사 기록물)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무빙샌드아트, 조선통신사들이 남긴 시를 낭송하는 시낭송 공연, 야외전시전 ‘조선통신사, 사진으로 만나다’ 등이 진행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6일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를 개소하여 중도입국·외국인 학생과 도내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다문화교육과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산시 음봉면 (구)월랑초등학교 자리에 개소한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외국인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한국어 집중교육을 제공하고, 한국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여 한국생활 적응을 도와, 원활한 공교육 진입을 지원한다. 방학에는 ▲다문화·세계시민 캠프 ▲세계시민 리더십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5월부터 ‘다우리 다문화캠프’와 ‘세계시민 캠프’를 개최하여 도내 각급 학교 학생들에게 다문화 이해교육과 세계시민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원 대상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 연수도 추진할 방침이다. 체험공간으로는 ▲2층 의생활, 식생활, 주생활 체험실과 문화예술체험실 등 총 4개실 ▲3층 세계시민 체험공간은 평화, 인권, 다문화, 세계시민, 지속가능발전 등 총 5개의 주제실로 구성됐다. 4층은 중도입국·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공간으로 다우리 배움교실(한국어 학급), 교무실, 상담실 총 7실로 구성됐다. 6일 열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따뜻해 도내 주요 과수의 개화 시기가 평년에 비해 6∼10일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개화기 철저한 저온 피해 예방을 부탁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4월은 저온 현상에 의한 피해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과수 농작물 저온 피해가 천안 등 11개 시군에서 발생해 총 430농가 257㏊가 배·사과나무를 중심으로 수정 불량 피해를 받았다. 배·사과 등 과수 개화기에 영하의 기온이 예보되면 방상 팬을 돌리거나 물을 뿌려주고 왕겨 등을 태워 저온 및 냉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방상 팬은 위쪽의 따뜻한 공기와 지면의 찬 공기를 순환시켜 주고,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한 살수 작업은 물이 얼 때 방출하는 잠열로 작물이 어는 것을 방지해준다. 과수의 개화 시기는 3월 이후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데, 이상 고온이나 이상 저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꽃눈 발육 상태를 자주 확인하고 수분·수정이 불안할 경우 인공 수분을 해줘야 한다. 장정식 도 농업기술원 원례축산팀장은 “과수의 개화기가 빠른 해의 경우, 저온 피해가 매우 심했다”라면서 “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고품질의 뽕잎과 오디를 생산하기 위한 봄철 뽕밭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주요 포장 관리 작업은 비료 주기, 밭갈이, 제초, 균핵병 예방 등으로 이달 상순까지는 완료해야 한다. 특히 최근 산업곤충연구소가 도내 뽕밭 유기물 함량을 조사한 결과, 누에용은 62.5%, 오디용은 77.4%가 토양화학성 기준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에 대응해 뽕잎과 오디의 품질을 높이려면 비료 살포 시 화학비료 비중을 줄이고 부숙이 잘 된 유기질 퇴비 위주로 시비해야 한다. 비료량은 총 살포량의 40% 정도 주되 오디 생산 뽕나무는 누에 사육 뽕잎 생산 포장의 절반 이하로 줄여야 오디의 품질이 높아진다. 이랑 사이와 그루 사이의 경운 작업은 일부 뿌리가 잘리더라도 10㎝ 이상 작업해야 잡초와 병균, 해충 피해가 적고 공기, 수분 공급이 쉬워져 뽕나무 생육이 촉진된다. 오디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균핵병은 월동한 뽕나무 주변 토양 전면에 새잎이 나오기 전 황입상수화제나 석회보르도액(4-4식: 생석회·황산동)을 살포해 예방한다. 최문태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곤충잠업팀장은 “봄철 뽕밭 관리는 병해충 발생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7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이날 주의보·경보가 발령된데 이어 7일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도는 석탄발전소에 대한 9기 가동정지 및 20기 상한제약(80%) 등 감축 운영을 실시한다. 또한 폐기물소각장 등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및 효율 개선 등의 조치가 시행되며, 배출가스 5등급 노후차량에 대한 운행 단속이 실시되어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10만원)가 부과된다. 아울러, 도와 시·군에서는 비상저감조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7일 예산군 맑은누리센터를 방문해 저감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충남 지역은 올해 1월 7일, 1월 8일, 2월 7일에 이어 네 번째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안재수 국장은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개인 위생관리에 유의해 달라”며, “사업장 등에서는 각종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충남도민일보)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저수율 ‘주의’ 단계 격상을 앞두고 있는 보령댐을 찾아 가뭄 대응에 온 힘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6일 도에 따르면 충남 서부권 8개 시군의 용수공급원인 보령댐의 저수율은 5일 오전 6시 기준 27.4%로, 지난달 3일부터 ‘관심’ 단계에 진입했다. 이는 전년 32.4% 대비 5%p 낮은 수준이며, 평년 저수율(37.0%)의 74.1% 수준이다. 보령댐은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지난달 3일부터 도수로를 가동해 하루 11만 5000㎥의 용수를 공급해 왔으며, 5일까지 공급한 용수의 양은 약 390만㎥에 달한다. 다행히 4일과 5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지만, 앞으로 가뭄이 지속될 경우 보령댐 저수율은 이달 말 주의 단계로 격상될 전망이다. 이날 김 부지사는 도수로 방류지점인 반교천과 보령댐을 찾아 현재 저수율과 서부권 용수공급 현황, 도수로를 통한 용수공급 상황, 향후 저수율 전망 등을 보고 받았다. 김 부지사는 “가뭄으로 보령댐 저수율이 크게 떨어져 도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가뭄 해갈 때까지 관련 기관 모두 총력 대응해 달라”며 “도에서도 서부권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댐간 급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