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 비닐하우스 피해농가 등 집중지원 충남경찰청(청장 김동민)은 지난달 28일부터 상설 4개 중대 500여명을 서산, 당진 등 폭설피해 농가 복구지원 활동에 긴급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경찰청은 피해가 심한 당진지역 비닐하우스 478동, 축산시설 7동, 인삼재배사 8개소 등에 우선적으로 경력을 투입해 복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피해상황이 집계되는 지역에 대해서도 신속히 추가 경력을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하루빨리 복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동기 충남경찰청 경비계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에 내린 폭설로 비닐하우스 등 시설재배 농가가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복구가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가용경력을 최대한 신속히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총 3,718명, 전년 대비 22% 증가 충남도는 道內 거주 여성결혼이민자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3,718명으로 전년대비 22%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08.11.11일부터 11.30일까지 20일 동안 통‧리‧반장을 통한 면접 방식으로 여성결혼이민자의 국적, 가족현황, 애로사항 등 총 34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바, 조사 결과는 거주 이민자에 대한 각종 지원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연도별로 보면 2006년에는 1,514명 2007년에는 2,190명 2008년도는 3,048명, 2009년도에 3,178명으로 매년 꾸준하게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적별로는 베트남 1,238명(33.3%), 중국(조선족) 1,203명(32.4%), 필리핀 535명(14.4%), 일본 343명(9.2%), 캄보디아 119명(3.2%)順이고 洞지역보다 面지역에 전체 절반 이상(60.5%)인 2,249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별로는 아산시 391명, 천안시 373명, 공주시 367명, 당진군 338명 順이며 계룡시가 가장 적은 36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결혼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이
천안시가 관내 보조금을 지원하는 민간단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일부 단체의 전 지회장이 공금을 유용한 사실이 드러나 회수조치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새마을운동중앙회 A(56) 천안지회장이 지난해 사랑의 김장담그기사업과 관련해 고춧가루 구입비 등을 부풀려 공금을 유용한 사실을 밝혀냈다. 천안시지회는 지난해 11월 18~20일까지 천안시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남녀회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벌였다. 당시 김장 김치 1만 2000포기를 담근 회원들은 1120세대의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A 전 회장은 고춧가루와 배추 등 구입비용을 부풀려 수백만 원의 차익을 가로채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전 회장은 또 지난 2005년부터 회관건립을 위해 자체 사업으로 벌여온 세제판매비용 중 500만 원을 개인용도로 유용했으며 지난해 4월 완공한 회관에 입주한 건설업체로부터 임대보증금을 회원동의없이 공사비로 대체하는 등 원성을 사왔다. A 전 회장은 “회관 신축을 위해 건물세와 토지세 등으로 유용한 것은 사실이고 회원들에게 해명했다”며 “봉사를 위해 전념하다 보니 벌어진 일”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