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예산군의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열린 제309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는 예산군이 제출한 2025년도 당초 예산안 8,741억 7,165만 원 중 총 29건, 16억 2,855만 원을 삭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원안대로 가결했다. 삭감된 세부 내역을 보면,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예산에서 6건 4억 9,000만 원,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예산에서 23건 11억 3,855만 원이 각각 조정됐다. 특히, 지난 10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삭감된 예산의 효율적 활용을 강조하며 △중기지방재정 및 공유재산관리 계획의 철저한 수립 △성인지 예산 대상사업의 지속적 발굴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사업 준비 등 다각적인 개선과 권고 사항을 전달했다. 장순관 의장은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노력한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은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그동안 추진된 사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원(나선거구·국민의힘)이 1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RPC운영과 관련된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농업인 지원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예산군은 통합RPC와 일반RPC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으나, 통합RPC 미가입 농협 소속 농업인들이 군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통합RPC는 예산·삽교·광시·덕산·고덕 농협 등 5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는 반면, 신양과 중앙 농협 등 2개 농협은 통합RPC에 가입하고 있지 않고 있다. 그러다 보니 통합RPC에 가입한 농협은 군에서 미황쌀대표브랜드 쌀원료곡 수매지원을 통하여 40kg당 2,500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에 통합RPC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군 보조금을 형평성 있게 지급할 수 있는 정책 개선과 통합RPC 가입 유도를 위한 지원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언에서는 대동RPC 철거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대동RPC 철거로 인해 산물벼 매입 과정에서도 혼란이 빚어졌으며, 이러한 문제는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대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예산군의회가 12일부터 대만 지상현의 초청으로 예정되어 있던 국제 교류 출장을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11일 군의회는 12일~16일까지 대만으로 공무출장을 떠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대만 지상현을 방문하고 지상향장을 만나며 타이둥현 의회를 방문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원들 전원이 출장계획을 취소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지상현에서도 한국내의 사정을 감안하여 예산군의회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가 소규모학교 통폐합 등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육 소외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의회 ‘미래주도형 적정규모 학교육성 방안 연구모임’(대표 박미옥)은 10일 공주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연구모임 제3차 회의를 열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통폐합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연구모임에서는 소규모학교의 적정규모화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반대 여론, 폐지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겪는 상실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대안 정책과 지자체 및 관계기관 간의 협력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이번 연구모임이 ‘충청남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육성 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개정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며 “이를 통해 교육 소외지역 학생들과 학교, 교육청에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에는 서천 문산초를 비롯해 본교 통폐합 대상 8개교, 분교장 개편 대상인 부여 석성초가 적정규모학교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부여군의회는 9일 제3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열고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상임이사 이윤병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갖고 전문성과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김기일 위원장, 조덕연 부위원장을 비롯한 박순화 의원, 조재범 의원, 서정호 의원, 장소미 의원, 장성용 의원, 민병희 의원, 노승호 의원, 윤선예 의원이 참여했다. 이윤병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협업의 가치창출, △지속적인 경영구조개선으로 자족성 제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자치역량 제고, △중간조직으로서의 역할 충실, △경영혁신을 위한 재단의 인재상 재정립을 제시하며 “모든 열정을 다해 재단의 활성화와 군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원들은 원도심 활성화 방안, 소상공인 실태조사 데이터구축, 외부용역이 아닌 전문직원 활용 방안, 조직의 진단 및 안정성 방안, 상권쇠퇴에 따른 지역예술인과 함께 하는 구도심 활성화 계획, 은산의 국수⸱양화의 쇠고기⸱세도의 우여회 등 전문 특화거리 조성 계획 등을 질의하며,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비전에 관하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는 9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이벤트홀에서 ‘충남 웹툰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이승진 백석문화대학교 웹툰애니메이션학부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김병수 상명대학교 교수, 박세현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장, 이대행 웹툰작가, 조정림 충청남도 문화산업팀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승진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충남에서 웹툰 관련 전공을 이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웹툰 작가, 기획자, 편집자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창작 환경을 구축하고, 장기적 비전을 기반으로 한 사업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충남 웹툰산업 발전을 위해 창작 공간 확충, 예산 확대,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강화, 협회 결성 등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또한, 웹툰과 지역 관광의 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됐다. 이현숙 의원은 “충남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이병하 의원(신안동, 중앙동, 일봉동)이 천안시 도시공사의 사장 임명 공백에 대한 본회의장 시정질문에서 “도시공사의 사장 공백은 행정부의 안일한 대응으로 인해 초래된 결과”라며, “도시공사의 안정적 운영이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행정부는 그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라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병하 의원에 따르면, 천안시는 LH 현직에 있는 지원자를 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로 선정했으며 이로 인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가 지연됐다. 이로인해 11월 1일로 예정됐던 도시공사 사장 임명은 공백을 초래하게 됐다. 이병하 의원은“행정부는 시민과 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공서비스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충분히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시공사 사장 임명 절차에 관한 자료를 요청했으나, 행정부가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자료 제출을 거부한 것에 대해 “이는 자의적인 해석일 뿐이며, 의회의 권한을 침해하는 행동”이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법제처와 행정안전부의 답변에 따르면, 지방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는 6일 도내 유일의 국립대학교인 공주대학교와 ‘2024 충남 미래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월 도의회와 공주대가 체결한 상호정책 협력 업무협약의 결실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포럼은 선문대학교 김재광 교수 사회로 충남도의회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과 공주대학교 정남수 교수의 발제에 이어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 공주대 이정만 교수, 정책연구원 리더스 손수조 대표, 주식회사 잇는 연구소 박정수 대표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지민규 의원은 충남도의회가 자치입법 및 지역 정책연구 개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연구모임’ 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지방의원들의 의원정책개발비 제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 의원은 “국회의원의 입법 및 정책개발비는 '국회의원의 입법 및 정책개발비 지급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국회의원이 입법 또는 정책 개발을 위해 행하는 공청회·토론회·세미나·전문가 간담회 개최 등에 사용할 수 있다”며 “반면 지방의원의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6일 권오중 의원(국민의힘, 중앙동·일봉동·신안동)이 제274회 제2차 정례회에서 천안시의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매력을 살릴 수 있는 특색 있는 가로등 설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발언에서 “가로등은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기능을 넘어, 도시의 정체성과 개성을 담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천안의 정체성을 반영한 가로등을 설치하여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 종로구의 ‘조선왕실 사각유리등’과 같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을 나타내는 가로등 설치 사례를 언급하며, “이와 같은 가로등 디자인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천시의 '도자기 가로등'과 영양군의 '반딧불 가로등'을 예로 들며, 천안도 지역이 가진 역사적 가치와 특산물을 나타내는 디자인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계속해서 천안시 가로등 디자인에 대한 구체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노종관 의원(국민의힘, 백석동)이 제274회 제3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천안시 청원경찰 운영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6일 밝혔다. 노종관 의원은 “청원경찰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공공의 질서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하지만 현재 천안시의 청원경찰은 본연의 업무와 무관한 행정업무에 동원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청원경찰에게 토지보상 행정업무를 맡긴 결과 발생한 16억 원의 횡령 사건을 언급하며, “이 사건은 단순히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청원경찰 운영 관리 체계가 무너진 천안시의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청원경찰 29명 중 9명이 방호업무가 아닌 불법 차량 단속 등 본연의 직무와 무관한 업무를 하고 있는 현실을 꼬집으며, 이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임을 강조했다. 노 의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증가하는 묻지마 범죄와 악성 민원으로 인해 공무원들이 물리적 위협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청원경찰이 안전을 책임질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천안시의회 이병하 의원(신안동, 중앙동, 일봉동)이 2024년 12월 3일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행위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6일 시정질문에 나선 이 의원은 “비상계엄 포고령으로 국회와 지방의회 활동이 금지된 것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폭력적 시도”라고 지적하며,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했다. 또한, 계엄 선포와 관련된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반헌법적 행위에 가담한 인물들에 대한 책임 추궁을 촉구했다. 이후 천안시 도시공사의 사장 임명 공백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면서 “도시공사의 사장 공백은 행정부의 안일한 대응으로 인해 초래된 결과”라며, “도시공사의 안정적 운영이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행정부는 그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천안시는 LH 현직에 있는 지원자를 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로 선정했고 이로 인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가 지연되면서 11월 1일로 예정됐던 도시공사 사장 임명 또한 공백을 초래하게 됐다. 이에 대해 이병하 의원은 “행정부는 시민과 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아산시의회는 제253회 제2차 정례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한다. 2025년도 전체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1조 6,264억 원, 특별회계 1,752억 원, 총 1조 8,0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01억 원(11.8%) 증가했다. 기획행정농업위원회(위원장 전남수),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춘호),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은복)는 “세출예산이 목적에 부합하고 실효성 있게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살펴,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예산편성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 심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각 상임위별로 심사한 예산은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조정을 거쳐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한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엄소영 의원은 6일 제27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천안시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제언’에 대한 5분 발언을 했다. 엄소영 의원은 2023년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2023년 교통안전지수’에서 천안시가 최하위의 E등급을 받았음을 지적했다. 천안시는 2023년에 33명의 교통사고 사망자에 이어 올해도 3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특히 보행자의 사망률 급증에 대한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엄의원은 다행히 천안시가 행정노력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개선을 위한 노력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선진국의‘제브라 크로싱(zebra crossing)’과 같은 보행자 보호 정책 도입과 OECD 교통사고 최저 사망률을 기록한 스위스의 가시성 높은 횡단보도 등 보행자 보호 제도의 사례를 들면서 보행자 중심의 정책 대안과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끝으로 엄소영 의원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대책 강화 △교통사고 취약지역 개선 △교통안전 관리 체계 구축 등의 제안을 통해 안전한 도시 천안시가 되기를 당부하면서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가 고(故) 이어령 선생의 철학과 정신을 담은 ‘이어령 문학관’ 건립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도의회 ‘이어령 문학관 건립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응규)은 6일 아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3차 회의를 열고, 문학관 조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박동성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장은 ‘이어령문학관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소장은 ▲이어령 선생의 문화적 성취 ▲문학관 건립을 위한 법률적 검토 사항 ▲후보지 적합도 분석 등 현실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연구모임 회원들은 문학관의 전시 구성과 교육 프로그램, 수집 자료 활용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미디어와 형식을 접목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은 “이어령 문학관은 단순히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공간을 넘어, 선생이 강조했던 문화적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담아내야 한다”며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고 소통을 촉진하는 문화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5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5차 회의에서 인재개발원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생활관 사용률이 낮은 상황에서 매년 침구류를 교체하고 5회 세탁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사용률을 고려해 해당 예산을 노후시설 개선 등 다른 용도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챗GPT’ 같은 AI 도구를 활용할 때 보안교육과 디지털 윤리 교육을 포함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열화상 카메라의 위치와 목적에 대해 질문하며, 조리실 같은 화재 위험 구역에 대한 추가 배치 필요성을 제기하고 안전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교육 참가자 안전 보험 가입절차 및 실효성과 관련, 중복 보상 문제와 가입 과정의 복잡성을 언급했다. 구 부위원장은 “기존 실비보험 가입자와의 중복 문제를 관리할 수 있는 합리적 가입 방안을 추가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인재개발원 건물이 30년 된 노후건물로, 정기적인 유지관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지난 5일 제356회 정례회 4차 회의에서 농축산국 소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과 2025년 본예산, 조례 5건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했다. 농수해위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심사에서 총 69억 3196만 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 중 11개 사업 총 26억 6642만 원과 2024년 2회 추경 1건 총 14억 7250만 원을 삭감하며,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건전한 재정운영과 함께 충남 농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예산편성이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농어업과 농어민을 위해 도민의 입장에서 신중히 심사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스마트 복합단지 조성 관련해 “스마트팜 운영을 희망하는 청년농들이 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충남도와 시군 간 협약을 통해 청년농들이 충남의 모든 스마트 농업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미옥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