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충남도의회가 농·어촌지역의 폐교 활용을 위한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충남도의회 ‘지역민과 상생하는 농촌 폐교 활용방안 연구모임’(대표 윤기형)은 9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발족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농촌 폐교의 효율적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농촌 지역 폐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활용 주체 및 예산 부족으로 방치되는 현실을 반영해 추진됐다. 폐교를 지역문화, 복지, 교육, 청년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활용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연구모임의 목적이다. 1차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과 간사를 맡은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민경훈 경리팀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아동 복지 분야 외부 전문가, 지역사회 구성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지운 건양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지역민과 상생하는 농촌 폐교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논산을 포함한 충남 지역의 폐교 실태와 활용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윤기형 의원은 “우리 농어촌 지역은 인구 감소에 따라 많은 학교들이
(충남도민일보 =금산) 김천호기자/ 금산군의회(의장 김기윤)는 7일, 고위공직자의 윤리의식 제고와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한 청렴 및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청렴 교육 ▲4대 폭력 예방교육을 군의회 3층 의원간담회장에서 고위공직자인 의원 7명과 의회사무과장 1명 등 총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청렴 교육에서는, ‘공직 면역력을 높여라!’를 주제로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 행동강령 등 주요 반부패 법령과 청렴문화 확산 방안이 사례 중심으로 설명됐다. 오후에는 ‘관리자의 성인지 감수성, 건강한 사회의 일상을 만듭니다’를 주제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이어갔다.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이해는 물론, 젠더폭력의 본질과 조직 내 성평등 문화 조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관리자 역할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뤘다. 금산군의회 김기윤 의장은 “청렴성과 폭력 예방은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이자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고위직 공직자로서의 책무를 되새기며, 지속적인 교육과 성찰을 통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지나 바다 건너 태안군 이원면 만대항 인근에서 멈춰선 국도 38호선이 근흥면 신진도리까지 40㎞ 이상 연장된다. 이에 따라 가로림만 해상교량(이원∼대산 국도) 건설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에 파란불을 밝히고, 2차로→4차로 확장 사업은 국비 투입이 가능해지며 수 천억 원에 달하는 지방비 부담을 덜게 됐다. 도는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신진대교에서 이원면 내리까지 지방도 603호와 국지도 96호가 국도 38호선으로 승격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도 승격 도로는 총 43.3㎞로, 근흥면 신진도리부터 태안읍 장산리까지 16㎞(2차로), 장산리∼삭선리 2㎞(4차로), 삭선리∼원북면 반계리 6.1㎞(4차로 확장 중), 반계리∼이원면 내리 19.2㎞(2차로) 등이다. 도는 지난 2021년 6월 이원∼대산 5.6㎞ 구간이 국도 38호로 지정된 이후, 지방도 603호와 국지도 96호 국도 승격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이번에 성과를 거뒀다. 도는 근흥∼이원 국도 승격으로 ‘국도 단절 구간 연결’ 당위성을 확보, 현재 예타 중인 이원∼대산 국도 건설에 큰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대산 국도
(충남도민일보 =대전) 정연호기자/ 대전시교육청은 7월 8일부터 31일까지 공립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교회계 재정운영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학교 현장에서 학교회계 예산의 합리적 편성과 집행으로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교육활동에 필요한 자원을 더욱더 효과적으로 배분 및 지원하여 단위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교 재정운영의 자율화에 따른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평가는 학교 재정운영 자구성,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 재정운영 건정성, 재정운영 효율성, 예산편성의 적정성, 재정운영 신뢰성 등 6가지 핵심영역, 8개 지표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8가지 지표를 통해 학교 재정운영 역량과 성과를 다각적으로 진단하며, 상위 15% 우수학교에는 재정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건전한 학교회계 운영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유도하는 등 재정운영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학교회계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여,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도록 학교 재정운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대전)정연호기자/ 대전시교육청은 9일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무지개교실(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학교 대상으로 ‘무지개교실 또래공감 어울림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또래와 소통하며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지개교실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정책으로, 지난해 21개교에서 올해 33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치유, 관계 개선, 체험,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주제 중심 활동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또래와 함께하는 해양 체험과 테마별 활동 등을 통해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의 실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캠프는 총 2회에 걸쳐 운영되며, 1기는 7월 9일, 2기는 9월 16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총 4개교에서 38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또래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일상 속에서 긍정적인 학교 경험을 쌓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험
(충남도민일보 =세종) 정연호기자/ 세종 전역이 달콤한 분홍빛으로 물드는 ‘제23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가 찾아온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조치원읍 세종시민운동장 일원에서 117년 전통을 지닌 조치원 복숭아를 주제로 한 ‘제23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복숭아를 상징하는 ‘분홍색’을 드레스코드로 지정해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이 더 높은 일체감과 유대감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분홍색 옷이나 모자, 가방, 액세서리 등 분홍 계열의 패션 아이템을 착용하고 축제장을 찾으면 스탬프 투어, 미니올림픽, 베스트 복숭아룩 콘테스트, 다트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드레스코드 참여 이벤트는 식생활교육세종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하루에 약 900명 한정으로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조치원 복숭아 2개 ▲복숭아 구매 할인권 ▲복숭아 굿즈 ▲인생네컷 무료 촬영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축제 열기가 밤까지 이어지는 ‘피치 비어 나잇’도 이번 복숭아축제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행사다. 피치 비어 나잇은 축제 기간 중 25일 금요일과 26일 토요일 이틀간
(충남도민일보 =세종)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7월 8일에 교육청 3층 대강당에서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교육행정을 수행하는 공직자의 정보 보안 인식을 제고하고 개인정보 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안전한 교육행정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정보보호의 기본 개념부터 일상 업무에서 실천 가능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 방법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 및 노출 사고 ▲해킹 등 다양한 보안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 방안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이금의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역량이 한층 강화됐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교직원의 소중한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 체계를 통해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충남교육청은 장애학생의 배움과 삶을 품는 포용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2025 장애학생 통합교육 핵심교원 양성 연수’를 8일부터 10일까지 전주 라한호텔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작년에 이어 2년째 진행되는 전국 단위 연수로, 통합교육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이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 중부대학교 교육연수원이 운영을 맡아,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된 통합교육 핵심 인력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학교 관리자, 통합교육 담당 장학사,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등 각 기관에서 통합교육을 선도하는 실무자들이 참여하여, 정책 이해와 실행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할 수 있도록 연수 내용이 설계됐다. ▢ 현장을 움직이는 통합교육의 리더, 다시 한자리에 7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1차 연수는 전국 초중고 학교 관리자(교장) 112명이 참석했으며, ▲통합교육 정책 방향 ▲포용적 학교문화 조성 전략 ▲조직 지도력의 역할 등 학교 기반의 실행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차 연수에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통합교육 담당 장학사와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민선 8기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시장·군수,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성과를 되돌아보고, 남은 1년 도정현안 논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회의는 △충남 공공건축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 토의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개최 협약 △도지사-시장·군수 대화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 3년 도는 매년 1조씩 국비를 늘려 올해 국비 11조 시대를 열었고, 투자유치는 35조 6900억여 원을 달성했다”며 “서산공항, 충남대 내포캠퍼스 등 방치됐던 현안들도 해결하고 있고, 양수발전 등 굵직한 공모사업도 많이 유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1년은 도정의 동력을 더 강하게 만드는 시간”이라며 “지금까지 뿌려놓은 씨앗들이 확실하게 꽃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핵심 목표인 내년도 정부예산 12조 3000억원 확보 및 투자유치 45조원 목표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7월 8일 충남신보 본점 회의실에서 2025년 충청남도 금융복지 지원사업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사업 추진성과 공유 및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충청남도가 충남신보에 위탁해 추진중인 사업의 중간점검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충청남도 경제정책과 유재천 과장 등 도청관계자와 충남신보 강태희 상임이사 및 사업담당자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충남신보는 2025년 상반기 동안 도내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복지 종합상담, 채무조정컨설팅, 일자리 복지 연계 지원 등 맞춤형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총 320명의 도민이 상담 및 연계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추진실적 △협약기관 연계 및 협업 성과 △우수 지원사례 공유 △하반기 추진방향 및 2026년도 사업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금융복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공유했다. 충청남도 경제정책과 유재천 과장은 “최근 들어 소상공인을 비롯한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이 늘어가는 것이 현실”이라며 “충청남도 금융복지 지원사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는 9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와 합동 간담회를 열고, 행정통합의 추진 방향과 특별법 제정, 양 의회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도와 대전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경제과학수도, 대전충남특별시(가칭)’ 출범 준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시·도의회 특별위원회 위원과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 연구진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영호 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충남과 대전은 산업과 과학, 인구와 면적, 교통과 교육 등 다양한 면에서 상호 보완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과거의 분리를 넘어 실질적인 연대와 협력으로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양 의회가 더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고, 주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통합 논의에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고광철 의원(공주1·국민의힘)은 “지방소멸 위기와 수도권 집중이라는 현실 앞에서 대전과 충남의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부의 ‘5극 3특(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 전략과도 부합하는 이번 행정통
(충남도민일보 =계룡) 김천호기자/ 계룡시는 8일 2025년 상반기 계룡시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고 총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상했다. 이번 선발대회는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우수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23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심사는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차 부서장 서면심사와 2차 적극행정위원회의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등 총 5건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계룡하늘소리길 스토리텔링 완성으로 관광콘텐츠 발굴·확대’ 사례로 오주석 군협력팀장이 수상했다. 오팀장은 잊혀진 사적지를 발굴 및 복원하고 탐방 구간별 흥미 유발과 구전역사의 스토리텔링 완성으로 계룡시 문화관광 인프라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상으로는 ▲대실지구 및 인근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복지관 분관 설치 ▲[전국최초] 똑똑똑! 괜찮아YOU 우울선별 전수 조사, 장려상으로는 ▲물 부족, 송수펌프 개선으로 극복하다 ▲예산이 없어도 문화예술은 어디서나 꽃 핀다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또는 근평가점, 포상금과
(충남도민일보 =예산) 정연호기자/ 예산문화원은 지난 8일 예산문화원 대강당에서 2025년 예산학 학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예당호 준공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학계 전문가, 지역문화 연구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예당호의 역사와 미래적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기존의 특강·답사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심층적인 토론과 학문적 연구가 결합된 지역학 실천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예당호의 역사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문광균 책임연구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예당저수지의 역사적 변천 △일제강점기 수리조합과 수리 분쟁 △해방 이후 완공 과정 △생태·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와 활용방안 등 다양한 관점에서 예당호의 역사성과 지역적 가치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태영 문화원장은 “예당호는 단순한 수리시설을 넘어 예산군의 역사와 문화가 응축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예산학의 학술적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원은 앞으로도 특강과 현장답사, 연구발표가 조화를 이루는 실천적인 지역학 프로그램으로 예산학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 =예산) 정연호기자/ 예산군은 지난 7월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과 함께한 3년, 더 큰 내일을 향한 약속’이라는 구호 아래 ‘2025년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행정복지국과 산업건설국 2개 국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부서장이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부서별 문제점과 중점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재구 군수가 직접 주재한 회의에서는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군민과 함께 달려온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남은 1년 동안 각 부서별 업무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밀히 점검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 관련 △예당호 재정비, 덕산온천 활성화 등 권역별 관광자원 기반 조성 △반다비체육센터 등 체육환경 조성 △스마트 농장 육성 등 농업 생산력 강화 △청년스마트빌리지 조성, 지역활력타운 구축 등 청년 정주 여건 개선 △합동입대청사 건립, 내포복합혁신센터 조성 등 내포신도시의 불균형 해소 방안 등이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 3년간 모든 분야에서 공직자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내며 바쁘게 달려왔다”며
(충남도민일보 =서산) 문성호기자/ 서산시가 전국 최초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 탄소순환 시범도시로 선정되며 탄소중립 및 친환경 도시로 도약한다. 시와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 탄소순환 플랫폼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172억 원이 투입되며, 이를 통해 바이오 기반 산업 소재 및 제품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개발이 이뤄진다. 해당 플랫폼은 ▲AI 기반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 수거·선별 시스템 ▲바이오가스화 공정 ▲바이오가스 활용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 제조 ▲탄소순환 전 과정 평가 기술 등 4개 공정으로 나눠 개발된다. 각 공정의 개발에는 한국바이오협회(연구조합)을 중심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14개 기관, 기업이 참여한다. 시는 시범도시로서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 탄소순환 기술개발·실증 센터를 조성하고,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의 사용, 분해, 재활용 등 탄소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시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생분해성 바이오산업제품을 도입 사용한 후 관내 행사, 축제 등으로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정별 기술개발은 2027년까지 이뤄지며, 2028년에는
(충남도민일보 =태안)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가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잠홍저수지에 추진하는 ‘도심주변 친환경호수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최신득 서산시 환경녹지국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잠홍저수지의 수질개선과 함께, 시민에게 생태와 경관, 힐링의 삼박자를 갖춘 명품 호수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도심주변 친환경호수(잠홍저수지)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 수질정화시설과 생태습지공원, 데크길과 광장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잠홍저수지의 총유기탄소(TOC) 기준 5등급의 수질을 3등급으로 개선하기 위해, 2만㎡ 규모의 생태습지공원과 하루 1만 톤의 물을 정화할 수 있는 수질정화시설이 설치된다. 또한, 963m의 데크로드와 1,004㎡ 면적의 데크광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7월 2일 환경부로부터 도심주변 친환경호수 조성 사업의 변경 내용이 승인되면서 최종 확정됐다. 최 국장은 해당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함께 환경부의 변경 승인 전 사업 내용과 함께 변경 사유 등을 설명했다. 잠홍저수지는 지난 2020년 12월 환경부로부터 수변 휴양형 중점 관리 저수지로 지정됐으며, 2022년 9월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