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김천호기자) (재)영동군민장학회는 25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4년 장학생 선발과 2025년 기금 운용 및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장학금 신청자는 총 1,170명으로, 심사를 거쳐 1,114명이 최종 선발됐다. 우수장학생 605명을 비롯해 특기장학생 49명, 3자녀 이상 다자녀 장학생 351명, 장애·북한이탈·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장학생 82명이 포함됐다. 특히 우수장학금 분야에서는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성적 우수자를 모두 선발하며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올해 신설된 다자녀 및 다문화자녀 장학금 제도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급되는 장학금은 △대학생 15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 △중학생 40만 원 △초등학생 30만 원으로 총 8억 6,680만 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4억 6,700만 원 증가한 금액으로 721명의 학생이 추가로 수혜를 받게 됐다. 2025년에는 총 24억 4,5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장학사업을 확대한다. △향토장학금 3억원 △군민장학금 8억7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팡청강시에서 열린 ‘2024 중국-아세안 국제마라톤대회’에 공식 초청받아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자매결연 관계를 바탕으로 스포츠와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팡청강시는 중국 남부의 해안 도시로 베트남 몽까이와 육로로 접하고 십만대산이라는 산맥이 베트남까지 연결되어 있다. 2007년부터 영동군과 자매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영동군 육상부 △이현서 △이진원 △김민수 선수가 기량을 선보이고 양 도시 간 우호를 증진했다. 대회는 24일 팡청강 베이부만 해양문화공원에서 개최됐으며 △풀 마라톤 △하프 마라톤 △피트니스 마라톤 등 4개 종목에 총 2만여 명이 참가했다. 영동군 선수들은 피트니스 마라톤(10km)에 참가해 △이현서 남자부 1위 △이진원 여자부 1위 △김민수 남자부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영동군 대표단은 마라톤 외에도 팡청강시 주요 기관 견학과 관광지를 방문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강성규 부군수가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4년도 농업인대학 우수기관 선정 발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주시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지난 20일 열렸으며, 전국 147개 시군 농업인대학을 대상으로 1년의 교육 운영 내용과 수료율 및 만족도 등을 중점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전문농업인 양성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각 도 대표로 선정된 1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경합을 벌였다. 영동군농업인대학은 올해 3개(발효식품학과, 복숭아학과, 토양비료학과)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교육생 중 여성 및 청년농업인 참여율이 무려 58%를 달성하고,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교육생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며 전국에서 인정하는 농업인대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동군민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적극 반영해 개설하고,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리더를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영철 군수를 비롯한 본청 및 사업소, 읍·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이자 충청북도 여성정책포럼 인권·복지분과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애경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한 강사는 ‘4대 폭력 예방 및 성평등한 조직 만들기’를 주제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펼쳤다. 특히 이번 교육은 2024년도 폭력 예방교육 운영안내에 따라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간부를 대상으로 일반 직원과 구분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관리자 역할의 책임과 의무, 성인지 및 인권 감수성,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간부 공무원 맞춤형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동군은 앞으로도 폭력 예방과 성평등 의식 제고를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23일 드림스타트 양육자와 아동 40여명을 대상으로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을 다녀왔다. 무주 태권도원은 태권도의 모든 것을 경험하고 볼 수 있는 곳이자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의 힘과 진면목을 체험하는 장소이다. 군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신체·건강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석자들은 태권도원으로 가는 길에 향로산 휴양림에 들러 가족과 함께 모노레일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쌓았다. 이후 태권도원 내의 T1 공연장에서는 격파와 품새, 북춤과 부채춤이 어우러진 태권도 문화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뒤에는 태권 체조와 발 차기, 격파 등 아동의 신체활동을 증진시키는 태권 체험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태권도복을 입고 품새와 발차기를 하니 국가대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만 같다”며 “부모님·친구들과 신선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다.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김천호기자) (사)한국광물학회는 11월 22일 과일나라테마공원 내 학습관 2층에서 미래 천연광물 K-일라이트 명품 메카조성을 주제로 ‘24년 영동일라이트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공공기관 및 대학교, 일라이트 관련 기업체 대표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2021년 11월 23일 영동군은 (사)한국광물학회와 일라이트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에 따른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 군이 추진 중인 일라이트 연구 성과인 영동일라이트 국제표준시료 등재, 식품첨가물 공전등록 및 일라이트 산업적 활용방안 등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논의의 장을 제공했다. 이날 주요 내용은 △영동 일라이트의 국제 표준화와 일라이트 사업화의 개연성 △일라이트의 광물학적 이해, △영동 일라이트 자원량 평가방법 △천연광물 일라이트의 이해 및 연구성과 △일라이트 식품첨가물 공전등록 추진현황 등 4개 주제로 일라이트 관련 연구발표가 있었다. 앞으로 영동군은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김천호기자) 정영철 영동군수가 22일‘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충북 도민의 의지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법 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충북도내 11개 지자체장과 15개 충북도 출연기관이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의 지목을 받아 집무실에서 ‘중부내륙지역의 간절한 염원,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이라는 슬로건을 들고 특별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군수는 “중부내륙 지역 주민의 권리 회복과 실질적인 규제 완화를 위해 특별법 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릴레이 챌린지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법 개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강과 산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 특성이 오히려 다양한 개발 규제를 불러와 지역 발전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어 특별법 개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특별법 개정은 중부내륙 지역이 가진 생태·문화적 가치를 보전하면서도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저해된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의 선진 도로관리 능력이 도내 최고임을 입증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최근 실시한 2024년 충청북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의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2,493개노선 10,457km에 대하여 △도로보수 △안전관리 △시설물 청결상태 등 12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시행했다. 그 결과 영동군은 단연 돋보이는 행정 능력으로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최우수기관’의 타이틀을 얻었다. 영동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파손 및 균열 발생 시 즉각 보수를 시행하고, 노면 불량 구간에 대한 재포장 공사를 통해 교통 편의와 안전 관리에 기여했다. 또한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시가지 중심 도로에 차열 도색재를 도포해 노면 온도를 약 6℃ 낮추는 등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노력했다. 특히 여름철 인명 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 중인 6개 지하차도에 원격제어 시스템을 연계한 진입 차단 시설을 설치, 기상 특보 시 자동으로 진입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공직사회의 업무 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대군민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1일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서무·회계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영동군의 서무·회계 담당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직 내 업무 노하우를 확산하고 신규 서무 담당자가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의 현안업무 담당자가 참여해 △2025년 주요업무추진계획 보고자료 작성법 △동계학생 근로활동 추진 방법 △각종 보고서 및 문서 작성법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서 현안사업을 홍보하고 업무 처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경험과 지식을 나눴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신규 서무 직원을 대상으로 경험 많은 타부서 서무 직원을 멘토로 지정해 업무 적응을 돕는 효과적인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신규 공무원의 업무 연속성을 강화하고 공직사회 내 소통과 협업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원탁회의는 공직사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학산면을 시작으로 군 보건소, 황간면에서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건강지도자 권역별 간담회를 진행했다. ‘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는 건강지도자의 지도하에 외부 강사 도움 없이 주민 스스로 건강체조, 마을 안길 걷기 등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지역주민 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이다. 운영 첫해인 2012년 3개팀으로 시작해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4년에는 35개팀 490명이 영동군 전역에서 참여 중이며, 자율운동의 주역인 건강지도자 57명이 각 마을에서 운동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건강지도자 간담회는 각 팀별 운영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며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원예치료로 힐링의 시간을 갖으며 건강지도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군민들께서 알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대상이 5인승 이상 모든 차량으로 확대된다고 21일 밝혔다.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은 12월 1일 이후 제작·수입·판매되는 차량과 소유권이 변동되어 자동차관리법 제6조에 따라 등록된 차량부터 적용되며, 기존 등록된 차량에는 소급 적용 되지 않는다. 하지만 차량 화재는 승차정원, 시기와 상관없이 기계적 요인·부주의·교통사고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 실제로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는 총 1만1398건으로, 해마다 화재 발생 건수가 증가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27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다. 한편 차량용 소화기는 진동시험과 고온시험까지 검증된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의미하며, 자동차 겸용 표시가 없는 일반 분말소화기와 에어로졸식 소화용구는 적법한 차량용 소화기가 아니므로 구매시 유의해야 한다. 이명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김천호기자) ‘아트경영’의 창시자로 알려진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이 지난 14일 국악과 과일의 고장으로 명성을 가진 충북 영동군을 방문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영달 회장은 대표적인 예술 애호가로, 국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과 문화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윤 회장은 국악을 ‘한음(韓音)’이라는 별칭으로 부르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국악 관련 행사를 주도해 온 인물로 유명하다. 또한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주제로 전통국악과 현대음악의 융합을 선보이는 △창신제 △대보름명인전 △양주풍류악회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방문에서 윤 회장은 영동군청을 찾아 정영철 군수를 접견하고 영동의 국악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동군의 대표적인 국악 체험 공간인 국악체험촌을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세계 기네스에 등재된 천고 북을 두드리며 국악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윤 회장의 방문은 영동군과 크라운해태 간의 국악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영동군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이 21일 ‘인구위기 극복, 힘내라 충북! 성금 캠페인’ 참여 인증 릴레이를 함께했다. ‘인구위기 극복, 힘내라 충북! 성금 캠페인’은 충청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 성금 모금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6월부터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모금된 성금은 △결혼 △임신 △출산 △양육 △주거 △다자녀 지원 등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사업에 사용된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면 공동모금회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 성금 모금’ 계좌로 입금하거나 공동모금회 인터넷 홈페이지와 개인 휴대전화로 성금 모금 QR코드에 접속해 기부할 수도 있다. 참여자는 연말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영동군은 ‘저출생·인구위기’의 극복을 위해 2024년 신규사업인 ‘청년부부 정착장려금’과 ‘다자녀가구·신혼부부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영동군의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1억원 성장 프로젝트’의 전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군은 결혼부터 자녀양육까지 1억원 성장 프로젝트와 함께 ‘저출생·인구위기’의 극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21일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 보호자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치유와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두고 기획된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환자와 보호자 35명이 참여해 영동레인보우 영화관에서 치매인식개선 영화 ‘오! 문희’를 관람했다. 한 참가자는 “평소 어머니를 돌보느라 영화관에 갈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어머니도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와 가족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돌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을 위해 여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심 있는 주민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김천호기자) 팔순을 맞은 장지성(본명 장충섭) 시인이 다섯 번째 시조집 ‘이암산’을 출간했다. 이번 시조집은 2024 충북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의 우수창작지원금(B유형) 500만 원의 지원으로 발간됐다. 장 시인은 1945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6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이후 공보부 신인예술상 소설 부문 특상, ‘시조문학’ 추천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시조집 △풍설기 △겨울 평전 △외딴 과수원과 시집 제목을 팽개쳐버린 시 등이 있다. 유성호 한양대 국문과 교수는 이번 시조집에 대해 “찰나 속에서 건져 올린 고요의 미학이 담긴 작품으로, 사물과 교감하며 세계의 유일한 빛을 관찰하고 표현한다”고 평했다. 장지성 시인은 “남은 인생에 한두 권의 작품을 더 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조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장 시인은 제7회 정운시조문학상, 충북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문단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원로 시인으로, 영동문인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이 운영하는 지역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마켓영동’이 민간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며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21일 군에 따르면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접속량 급증 시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 사용자 경험 개선과 운영 안정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마켓영동은 영동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지난 7월 설립된 온라인 쇼핑몰이다. 현재 69개 농가가 입점해, 271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10월말 기준 누적 판매실적 8천 3백여만원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특히 △영동포도 △곶감 등 영동 특산품이 주요 판매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마켓영동은 특별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진행 시 급증하는 접속량으로 인해 서버 과부하와 서비스 지연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 유연한 자원 배분과 자동 스케일링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클라우드 시스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