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가 전세계적 관심 의제로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충남형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자원순환·탄소중립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용역 개요 △용역 세부 실행계획 및 추진 일정 설명 △전문가 및 시군 의견 수렴 등 순으로 진행했다. 착수보고회 이후에는 지자체, 기업, 전문가, 현장관계자로 자원순환 협의체를 구성해 주요 쟁점·이슈별 포럼을 운영함으로써 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의 실현 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는 기업의 재생원료 공급망 구축, 재활용산업 육성 등 플라스틱 전주기를 고려한 순환경제 생태계가 조성되면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경제적 가치 창출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은 “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 구축은 단기적인 환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는 25일 천안 신불당아트센터에서 ‘찾아가는 FTA 통상데스크’를 개최했다. 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충남FTA통상진흥센터, 충남경제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전 세계 통상 환경 속 도내 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도내 수출 중소·중견기업 50여 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선 트럼프 2기 행정부 경제정책 및 환율 전망 설명회, 수출기업 맞춤형 1:1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와 환율 불안정성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주요 현안과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또 1:1 상담을 통해서는 6개 기관*이 통관, 수출보험, 해외 진출 전략 등 수출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컨설팅을 진행해 사전 신청 기업은 물론 현장 방문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수출기업이 환율 불안정,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각종 통상 위험 요소에 대비하고 관계기관의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교육 및 학업중도포기 문제에 관한 연구모임’은 이주배경학생 밀집 학교현장을 찾아 이주배경학생들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교육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지난 24일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높은 아산 둔포초·신창초·아산남성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둔포초는 전교생 344명 중 다문화 학생이 292명(84%)으로, 부모의 출신국은 중앙아시아, 베트남, 중국, 스리랑카 등 13개 국가로 다양하다. 신창초등학교는 전교생 411명 중 다문화 학생이 331명(80%), 아산남성초는 전교생 901명 중에 다문화 학생이 313명(34%)이다. 유 의원은 “다문화 학생 밀집학교는 교육의 사각지대”라며 “둔포초의 경우 교사 근속경력 평균이 1.5년으로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둔포초등학교 이한규 교장은 “다문화 학생 밀집학교는 특별한 표준수업안 개발 및 대학과 연계된 교육실습 운영학교 지정 운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이 절실하다. 그래야 교사들의 잦은 이동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창초등학교 염춘산 교장은 “신창초등학교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81%지만 교사 근속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힘쎈충남 안전비전 2040’에 담긴 176개(잠정) 과제를 발표했다. 도는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주재로 도와 도교육청 담당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힘쎈충남 안전비전 2040 추진사업 발굴 중간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안전비전 2040은 당초 안전비전 2050을 10년 앞당긴 것으로,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 충남의 약속’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4대 전략, 176개 과제에 총사업비 15조 155억원을 투입한다. 4대 전략은 △스마트 기술을 통한 생활환경 조성 △현장 작동 위기 대응 역량 확보 △실질적인 재난안전 지원체계 구축 △도민 주도형 재난 회복력 강화와 안전문화 확립이다. 176개 과제는 자연재난 28개, 사회재난·안전사고 78개, 공통분야에서 70개를 발굴했으며, 이를 통해 2040년까지 △인명 및 재산피해 30% 감소 △지역안전지수 1-2등급 향상 △도민 안전체감도 20% 향상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중 자연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첨단기술과 주민참여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재난 대응체계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청남도의 해양문화유산을 조명하는 ‘충남해양문화포럼’이 올해 첫 시작을 알린다. 오는 4월 26일, 당진시 신평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당진의 간척과 방조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강연과 함께 삽교호 방조제 현장답사를 병행하며, 간척사업이 지역사회에 끼친 지리적·생태적·사회문화적 영향과 해양문화유산으로서 간척과 방조제의 의미를 되짚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충남해양문화포럼’은 충청남도의 해양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한편, 연구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2021년 출범했다.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충남 시군을 순회하며 월례 포럼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지역 전문가와 시민 등 7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포럼은 ▲4월 당진의 간척과 방조제 ▲5월 보령의 해녀 ▲6월 홍성의 결성읍성 ▲8월 서산의 목장성 ▲9월 태안의 소근진성 ▲10월 서천의 박대잡이와 김양식 등 매달 주제를 달리해 진행될 예정이다. 7월과 1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는 25일 도청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결의를 다지는 개최일(D-day) 전광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박람회 개막 1년을 앞두고 원활한 준비를 위한 조직의 집중력을 높이고, 대외적으로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했음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숙 조직위 기획총괄본부장과 도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광판을 공개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에 설치한 전광판은 박람회 개막일까지 남은 날짜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도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박람회를 홍보하는 상징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 기획총괄본부장은 “1년(D-365)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이제 1년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겠다는 우리 모두의 다짐을 뜻한다”라며 “남은 기간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완성도 높은 국제행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가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3차 종합대책 수립에 본격 나섰다. 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시군 공무원, 전문가, 수행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종합대책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개요 설명, 추진계획 보고, 의견수렴 및 토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제1, 2차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추진 성과 평가 △사업 추진의 한계점 및 개선 대책 분석 △해양폐기물 처리 단계별 세부전략 수립 등이다.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종합대책은 2015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만들어진 해양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으로, 제1차는 2015년부터 2019년, 제2차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난 10년간의 운영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해양폐기물 관리방안 등 향후 5개년 발전계획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드는 일은 단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가 초등학생 학부모의 돌봄 정보 접근성과 돌봄서비스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아이충남’을 구축,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도는 25일 충남사회서비스원 교육세미나실에서 ‘충남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최종보고회’를 열고, 서비스 정식 개통을 알렸다. 이번 ‘충청남도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구축 용역’은 도민의 아동돌봄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고 사각지대 없는 돌봄 실현을 위해 추진했다. 도와 도교육청 관계 공무원, 충남사회서비스원 관계자, 시군 돌봄센터 종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용역 최종 보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구축한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아이충남’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가운데 하나로, 6∼12세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플랫폼 구축으로 그동안 유선이나 방문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기존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충남형 돌봄센터인 ‘온종일 돌봄센터’, ‘힘쎈충남 마을돌봄터’ 신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는 25일 대구 EXCO 일원에서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구형서 의원) 발족식과 함께 센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2027년 천안시에 개장을 앞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지역경제와 MICE 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운영 방안과 주변 여건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연구모임 대표를 맡은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 김도훈 의원(천안6‧국민의힘), 충남도 미래산업과 신필승 과장 등 연구모임 회원, 충남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의 성공적 개관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센터 접근성 강화 및 통행로 연결 등 인프라 개선 ▲행사 유치에 적합한 시설·환경 조성 ▲단기·중장기 운영계획 수립 ▲충남 지역자원과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대구 EXCO 전시장을 직접 참관하며 국내 주요 컨벤션센터의 성과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충남국제전시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도내 기업인들과 함께 22∼25일 2박 4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와 우호교류 지역인 페르가나를 실무 방문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지난해 11월 보자로프 하이룰라 페르가나주지사의 충남 방문에 김태흠 지사가 화답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해 페르가나주지사의 충남 방문에 맞춰 도내 개소한 페르가나주 주한 통상사무소와 협력한 첫 합동 기획 방문으로, 페르가나주 주한 통상사무소는 주정부와 방문단 간 소통은 물론 기업간담회에서의 다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실무 방문단은 도 국제협력팀·외국인정책팀장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비롯한 시장 개척 희망 기업인 등 11명으로 구성했다. 방문 첫날인 22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올해 새로 위촉한 김창건 우즈베키스탄 통상자문관이 우즈베키스탄 국가 개황과 시장 여건 등을 설명했으며, 수출입 현황과 기업 지원 정책 등을 공유했다. 2일 차인 23일에는 페르가나주로 이동해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를 예방하고 페르가나주 주한 통상사무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교육청은 17일과 24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및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도내 학교 성교육 담당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수업 전문성 신장과 사안처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성교육 교수-학습 방법 개선 ▲상호 존중의 양성평등교육을 위한 우수사례 ▲사안처리 대응 방안에 관한 내용 등 실질적인 주제로 구성되어, 참여 교사들의 현장 대응력과 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성교육 담당 교사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범교과 양성평등 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여 학교 성교육의 내실화를 이끌고자 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미래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은 민주시민, 세계시민 역량을 갖추어야 하며, 기본적으로 성교육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가 동반되어야 한다”라며, “학교의 성인지 감수성 증진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교사 양성평등·성교육 연구회 운영, 수업 나눔의 장 마련 등 다양한 형태의 배움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현장의 연구문화 정착과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교육청은 22일 24일, 총 이틀에 걸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에서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현장실습 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실습 운영 제도의 이해와 실제 적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과 충남지사 관계자들이 배움자리에 참여하여,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초직무 훈련, 직무특화훈련, 산학연계형 맞춤훈련 과정을 소개하고, 다양한 고용 지원 제도와 실제 기업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장애인 고용 우수기관인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무지개복지공장’ 견학이 진행됐다. 무지개복지공장은 전국 최초로 지방공기업이 직영 체제로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근로사업장과 작업활동 프로그램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재활시설인 주간보호실까지 갖춘 복합형 장애인 복지시설로,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배움자리에 참여한 교사들은 복지공장에서 제공하는 직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교육청은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15일간 ‘가칭 꿀벌도서관’의 명칭을 공모한다. 가칭 꿀벌도서관은 2026년 9월 개관을 목표로 당진시 수청동 1866 일원에 건립되고 있다. 지상 2층, 전체 면적 2,783.81㎡ 규모로 영·유아와 어린이 자료실, 청소년·일반자료실, 강의실,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서관 명칭은 공모에 관심 있는 충남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충남교육청 누리집 또는 충청남도교육청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은 후 도서관 명칭과 그에 따른 취지를 작성하면 된다. 명칭은 상징성을 가지면서도 부르기 쉽고 친근한 어감을 가지는 것으로 이메일과 우편으로 보낼 수 있다. 충남교육청은 접수된 명칭을 도서관명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2025년 6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도서관명 공모에 응모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하여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도서관의 목적과 역할을 잘 살린 의미 있는 명칭 선정을 통하여 가칭 꿀벌도서관이 지역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교육청은 24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도내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과 학생 인성·인권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자녀의 성장 발달 단계에 따른 심리적 변화를 학부모가 올바르게 이해하고, 가정 내 소통을 강화하여 학생의 정서 안정과 자살 예방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심리치료 전문가 오승주 박사가 맡아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인간의 존엄성과 아동·청소년의 삶의 세계, 인권의 제한과 공동체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모두를 위한 인권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라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을 깊이 이해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마음건강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하나 된 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건강한 가정 환경 조성과 학생의 정서 안정, 그리고 교육공동체의 인성·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교육청은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학교생활기록부와 학적 관리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시행한다. 이번 연수는 천안(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서산(서산시 청소년수련관), 논산(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 부여(부여문화원)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시군 지역 초등학교의 업무 담당자들이 권역별로 참여하고 있다. 연수 주요 내용은 ▲초등 학적 관리 업무처리 지침에 대한 이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숙지 ▲현장 질의응답을 통한 실무 해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이 겪는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적용 중심의 실무형 연수로 마련되었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와 문제 해결 중심의 맞춤형 강의가 제공되어, 업무 담당자의 업무 능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정확하고 공정한 기재는 학생의 학업 이력과 진로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실무역량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올해 환경측정분석기관 정도관리 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평가에서 수질·폐기물·먹는물 3개 분야 12개 항목 모두 만족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의 정확성 및 신뢰성 인증을 확보했다. 환경부는 국제 표준(ISO/IEC 17043)에 부합하도록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뢰성 있는 환경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숙련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배포하는 표준시료를 시험·분석해 기한 내 그 결과를 환경시험·검사 종합운영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상 기관은 유역·지방환경청, 물환경연구소, 시·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측정기기검사기관 등 1500개 기관이다. 연구원은 이번 평가에 앞서 지난해 미국 환경자원학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가 주관한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수질 22항목, 먹는물 17항목, 토양 30항목, 환경유해인자 3종 등 4개 분야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