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연호기자 [서울=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4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정부 초청으로 국빈 방한 중인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강화 및 양국 의회 간 교류협력 증진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중국 고사에서 ‘백만매택(百萬買宅) 천만매린(千萬買隣)’이란 말이 있듯이 좋은 이웃은 천만금보다 값진 존재”라며 시 주석의 방한을 환영하고, “내 이름이 옳을 義, 화합할 和자를 쓴다”며 “‘주역(周易)’의 “옮음(義)으로써 화합(和)하는 것이 이득이다”란 말처럼 오늘의 만남이 대한민국은 물론 중국과 시 주석에게도 큰 이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통일과 평화구축을 위해 중국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무려 82%가 나오기도 한 사실을 들며 남북통일에 있어 중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통일된 대한민국은 이웃사촌인 중국과 함께 인류공영에 기여하는 개방국가, 비핵국가로서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가 될 것으로, 중국이 지향하는 소강사회 건설 등 중국의 꿈을 달성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 정연호기자 이에 시 주석은 “한국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무성 의원은 2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의원은 “67년만에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되어 수도권~영남권을 연결하는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로 기대되고 있다”며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청주공항 등이 시너지효과를 낸다면 대한민국의 신중심지가 될 것이다. 새누리당도 저도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6월 8일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후 ‘돗자리 공감마당’이라는 이름으로 20여일 전국을 다니며 많은 토론자리를 가졌다. 정치권이 국민들에게 혐오와 지탄의 대상인데 32년간 정치를 해오면서 저 자신도 혐오의 대상이 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정치권의 모든 부조리의 원인은 잘못된 공천 문화다. 제가 당대표가 되어 반드시 국민들께 공천권을 돌려드리고 신뢰받는 정치를 복원하겠다. 당원이 당의 주인이 되는 활기찬 민주정당을 만들고 당원들이 참여하는 정당민주주의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김무성 의원은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규제완화 분야가 워낙 넓다. 규제가 완화되어야 하지만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가능성도 감안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제2경부고속도로에 대해
[서울=정연호기자] 정의화 의장은 신임 국회 사무총장(장관급)에 박형준(54세) 전 의원을 내정했다. 정 의장은 인선배경에 대해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은 새로운 국회에서 출발한다”면서 “의장으로서 국회의 혁신적 변화와 화합, 소통을 소중한 가치로 여기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박 내정자가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장은 “박 내정자와는 국회의원이 되기 전부터 NGO활동과 영호남 화합 활동을 해왔다”면서 “박 내정자는 17대 국회에서의 의정활동, 청와대에서의 국정과제 추진경험, 학자로서의 전문성을 갖췄고, 여야와 계파를 떠나 인품과 능력을 인정받은 분”이라고 말했다. 박 내정자는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을 충실하게 뒷받침하여, 생산적인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가는 데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 의장은 정책수석비서관(1급)에 광주문화재단 김성(60)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김 사무처장은 광주일보 정치부장, 무등일보, 호남신문(현 광남일보) 편집국장, 5·18기념재단 기획위원장, 포럼 소통과 교류 회장, 광주국제영화제 상임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박 내정자에 대한 임명승인안은 추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박형
▲ [서울=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30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남북 화해·협력 자문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국회회담 제안은 그동안 남북관계에 있어서 다소 소극적이고 수동적이었던 국회가 경색된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는데 역할을 해야한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흡수통일 야망의 노골적인 공개”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남북한이 화해협력을 통해 상대방을 존중해주며 대화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이 평소 생각”이라며, “평생에 단 한 번도 흡수통일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장은 “통일은 우선 한국과 베트남 또는 한국과 중국 수준의 교류와 왕래가 이루어지고 그 이후 경제통합을 이루는 등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남북한은 화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합의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자문위원회 최완규 위원장은 “의장 직속으로 남북화해협력 자문위를 구성한 것은 정 의장의 남북화해협력에 대한 의지와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대북정책의 추진 주체는 정부이나, 정부만으로는 남북관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없다”며, “앞으로 자문
▲ ©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신임 국회대변인(1급)에 최형두(崔炯斗, 53)씨를 임명했다. 신임 최형두 대변인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문화일보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 국무총리실 공보실장‧대변인, 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 등을 역임하였다. 한편, 국회 부대변인(2급)에는 정의화 의원실 보좌관이었던 이민경씨를 임명했다. 〈 약력 〉 ▷ 1962년 경남 고성 출생(53세) ▷ 마산고, 서을대 사회학과,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졸업 ▷ 문화일보 정치부 기자, 워싱턴특파원, 논설위원 ▷ 국무총리실 공보실장‧대변인 ▷ 대통령 홍보수석비서관실 홍보기획비서관 ▷ 연락처: 010-8866-2723 ▷ 이메일: hduchoi@gmail.com
▲ [서울=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7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취임 인사차 방문한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간 의회협력강화를 포함한 우호협력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이날 접견에서 “현재 중국과 몽골 쪽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나 황사가 늘어나 우리나라가 봄을 잃어버리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중국, 몽골, 한국이 공동으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등 환경보호 협력강화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7월 방한에 대한 환영의사를 전달하고, “올해는 한중 수교 22주년으로, 2008년 양국 관계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격상된 후 전통적인 한중관계의 복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한중관계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뛰어넘어 준동맹의 관계까지 격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추궈홍 대사는 “현재 중‧한 양국은 수교 이래 가장 좋은 관계로 이미 사실상 준 동맹관계에 있다”고 양국 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최근 하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 오픈과 중국군 유해송환 등으로 상호 신뢰가 한층
▲ [서울=-정연호기자] 법률소비자연맹은 제19대 국회 2차년도 국회의원 의정활동 종합평가를 벌여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사진?천안을)의원에게 헌정대상을 수여했다. 국회의원 의정활동평가는 연인원 1천여 명의 모니터 요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실적 ▲법률안 발의 ▲본회 및 상임위 출석률 등 13개 항목을 조사해 점수를 매겼으며, 박 의원은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 헌정대상 평가서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6차 전력수급계획의 특혜문제를 집중 추궁해 감사원 감사를 이끌고, 교육용전기료를 인하시키는 등 우수 의정활동으로 헌정대상의원에 선정됐다.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위해 소형탱크를 이용한 농어촌 LPG공급을 국가 시범사업화를 지원하고, 신보령발전소 등 화력발전소의 부실시공문제를 집중 추궁해 안전성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완주 의원은“이번 수상은 시민들께 더욱 봉사하고 초심을 잃지 마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 며 “순간의 성과보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 성과에 멈추지 않고 더욱 노력한다)의 자세로 민심을 얻어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해 1
[서울=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8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를 방문해 진도군청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를 찾아 사고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이어 진도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국조특위 현장 본부를 방문해 국정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져 진상이 철저히 규명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실종자 가족들과 만나 요구 사항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이번 정 의장의 전라남도 방문은 지난 14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이후 두 번째 지역방문으로 세월호 특별법과 후속입법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국민을 위해 365일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정 의장은 지난 5월 30일 취임 첫날 첫 일정으로 현충원 참배 후 서울시청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세월호 국조특위가 이런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할 뿐 아니라, 이로 인해 다른 분열과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진정한 의미에 맞게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한 바 있다. 정 의장은 진도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고흥으로 이동, 국립소록도 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한
▲ [서울=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6.26 오전, 백범 김구선생 제65주기를 맞아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거행된 추모식에 참석, 고인을 추모했다. 정 의장은 추모사에서 “우리 민족이 선생님을 떠나보낸 지 어언 65주년이 지났으나 분단과 대립의 현실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통일은 우리 민족이 반드시 가야할 길이자 이루어야 할 최고의 과업으로, 국회의장으로서 빠른 시일안에 남북 국회회담을 성사시켜 꽉 막힌 남북의 물꼬를 트고 정부 간 대화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벳쇼 코로 주한 일본 대사를 만나 “아베 총리에게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和자를 이웃나라와 화합하는데 써야한다”고 당부한 사실을 상기한 후, “일본은 한일 관계의 시금석이 되어온 고노담화마저 훼손하는 등 역사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리고 있다”며, “앞으로 저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획책하든 우리 자신이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화합하고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최근 우리 사회는 앞만 보고 달려가다 물질중심주의에 빠지고 인성은 메마르고 인의의 정신은 희미해졌다”며 “앞으로 무너진 忠孝와 仁義禮智의 정신을 다시 일으키고, ‘물질
[서울=정연호기자] 홍문표 새누리당 국회의원(예산․홍성)은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236표 가운데 220표(93.22%)를 얻어 제 19대 하반기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되는 영광을 안았다.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은 한해 355조원이 넘는 국가예산에 대한 심의·의결을 담당하는 막중한 자리로, 역대 충청권 출신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홍문표 의원이 예결특위 위원장의 자리를 맡게 됐다. 홍문표 위원장은“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국민의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을 따져보고, 예산규모의 적정성을 꼼꼼히 심사하여 꼭 필요한곳에 예산이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서울=정연호기자]홍 위원장은 또“국가균형발전과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 국민복지 향상을 위한 예산을 대폭 늘려서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상임위가 되도록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특히 세월호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안전 재난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예산 편성을 더욱더 늘리고, 관
[서울=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4일 오전 6·25전사자 유해발굴이 이루어지고 있는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진명산을 방문해 발굴된 유해에 헌화 및 참배하고, 발굴 작업에 힘쓰고 있는 군장병들을 격려한다. 이번 방문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음지에서 고생하는 군장병들을 위로하고, 특히 나라를 위해 희생된 호국용사들을 다시는 이름 없는 불모지에 버려두지 않겠다는 국회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 정 의장의 방문예정지인 경기도 연천군 진명산 일대는 ‘연천-철원 병참선 확보 작전’, ‘철원-김화지구 결전’등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지역으로 수많은 전사자를 낳은 지역으로 기록되고 있다. 지난 2000년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은 6·25전쟁에 참전해 전사하였으나 미쳐 수습되지 않은 전사자들의 시신을 발굴, 봉안하는 사업으로 2007년 유해발굴감식단이 국방부 산하에 창설된 이후 본격적인 사업이 전개되어 현재까지 7,000여구의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정 의장의 유해발굴 현장 방문에는 김영우 의원(새누리당), 임병규 국회사무총장 직무대행, 김성동 의장비서실
▲ © 정연호기자 [서울=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0일 국회 한옥 사랑재에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정갑윤‧이석현 국회부의장, 각 당 원내대표 및 5선 이상 중진의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국회 정상화를 위한 국회 원로회의체의 구성 등 국회 현안에 대한 해법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과 참석자들은 19대 국회 후반기가 시작된 지 3주 가까이 되었으나 원구성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면서, 앞으로 국회 정상화 및 원활한 국회운영을 위한 해법을 찾기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자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 정 의장은 “5선 이상의 의원들이 모인 원로회의체가 의장의 자문기구로서 국회가 교착상태에 빠졌을 때 갈등을 해소하고 의견차를 좁히는 역할을 해 줄 것”을 제안하고, “원로회의체를 일단 국회 규정으로 제도화한 후 효과가 있으면, 국회법으로 할 것을 연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정 의장에게 감사를 표한 후 “상시국회, 일하는 국회를 통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걸맞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정 의장은 지난 5월 29일 국회의장
▲ © 정연호기자 [서울=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4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 정신이 통일정신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에 헌화‧분향하고 방명록에 “광주정신의 승화를 기원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정 의장은 이어 5‧18 당시 최초 희생자인 농아인 김경철 열사, 윤상원 열사, 초등학교 4학년 어린 나이에 희생된 전재수 열사의 묘역과 행방불명자 묘역 등을 참배한 후,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을 둘러본 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의장의 이날 광주 방문은 5‧18 희생자와 광주 학생독립운동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 받아,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의장은 이날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공식 기념곡 지정’과 관련하여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임’은 광주정신을 뜻한다고 생각한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이 기념곡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출신 호남국회의원’으로 불리는 정 의장은 평소 남
국회사무처(사무총장직무대리 임병규)는 30일 황주홍의원 등 10인이 발의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남인순의원 등 15인이 발의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7건의 법률안과 정부가 제출한 “2013회계연도 결산” 및 “2013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포함하여 총 9건의 의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법률안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 소관 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될 예정이다.
▲ [서울=정연호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26오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동일임금의 날’ 제정 토론회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지난 1986년, 12대 국회에서 ‘최저임금법’을 발의해서 제정한 일이 그동안 30년 가까운 의회활동의 보람 중 하나였다”며 “오늘은 우리 사회의 진보를 위한 또 하나의 발걸음을 시작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우리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꿈꿀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말을 언급, “사회의 진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정신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지난 11월 우리 사회의 남녀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대표발의한 ‘동일임금의 날’ 제정을 위한 개정안이 통과되어 내년부터는 우리 사회의 오랜 차별의 장벽 하나를 제거하는 큰 행진을 벌여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의장이 대표발의한 법안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으로, 남녀고용평등주간인 매년 5월 넷째 주 월요일을 ‘동일임금의 날(Equal Pay Day)’로 기념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국회의장 산하 자문기구 ‘여성·아동 미래비전 자문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동일임
[서울=정연호기자]이해찬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세종특별자치시)은 23일(금) 여야 의원 38명의 공동발의로 “지역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및 소비의 촉진을 위한 법률안”(일명 로컬푸드법)을 발의했다. 지역농산물(로컬푸드 : local food) 이용은 농산물의 대량생산․대량유통에 따른 중소농업인의 소득불안정과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불안 문제를 해소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도시와 농촌이 연대하고 상생하는 좋은 구조를 만드는 것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보장하고 촉진해야 할 과제이나 현재 이를 뒷받침할 만한 법률체계가 없는 상태이다. 이해찬 의원은 로컬푸드법 제정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3차례의 토론회와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활동가, 학계, 정부 등으로부터 의견 수렴을 거쳐 법안을 마련했다. 법안은 로컬푸드의 정의, 기본계획의 수립, 사업추진 및 경비의 지원, 지역농산물 인증,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설치, 로컬푸드 정책협의회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지역농산물” 또는 “로컬푸드”란 소비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특별자치시, 특별자치도, 시·군·구가 조례로 정한 범위 이내에서 생산·가공되어 유통·소비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