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6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관내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인 ‘책과 함께 자람’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수가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시범 사업으로, 한 학급 학생 수가 10명 이내로 소인수 학급의 한계를 극복하고 협동 중심의 풍부한 배움 경험을 제공 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여러 작은 학교의 학생들을 하나의 배움 공동체로 연결하여,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집단 활동과 의사소통 중심 수업을 실현하는 공동교육과정 ‘함께 자람’을 운영하고 있으며, ‘책과 함께 자람’은 그 일환으로 기획된 독서 기반 융합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공통된 도서를 사전에 배부하고, 각 학교에서는 해당 도서를 활용한 사전 독서 활동과 수업을 진행했다. 이후 여러 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하고 같은 학년 학생들과 어우러져 뒷이야기를 꾸미거나 주제 토의를 하는 등 다양한 협력 중심의 독후활동을 실시했다. ‘책과 함께 자람’은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학생 상호
(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5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재난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소속 단체들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난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소속 단체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서로의 역할과 임무를 확인하고 재난 위기 극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소속 회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민간 자원봉사의 중심 역할을 하는 세종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복구의 일선에서 활동하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소개하며 ▲경북 산불 피해지역 지원 ▲조천변 폭우 복구 활동 등의 사례를 발표했다. 지역사회의 안전지키미로 활동하는 자율방재단은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폭설시 신속한 제설 ▲산사태 위험지역 긴급 복구 ▲통학로 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재난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재난대응봉사회는 ▲화재 및 수해 피해자 구호물품 전달 ▲임시주거시설 설치 ▲심리적 안정지원 등 피해자 지원 중심의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한국방재협회 방기성 회장이 연사로 나서 재난관리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재난사례와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민·관 협력체계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민·관이 각자
(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기 위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가 세종시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25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세종시지부(지부장 정태조)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최민호 시장과 참전유공자, 유가족, 학생, 군인 등 500여 명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청춘을 바친 참전용사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특히 6·25전쟁 당시 낙오한 미군병사에게 은신처와 식량을 제공하고 UN군으로의 무사귀환을 도운 임창수 옹에게 감사패를 수여해 그간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공훈을 공식적으로 예우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지난해에 비해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참석 대상을 확대하고 문화공연 등을 보강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세종문화원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단의 추모공연에 이어 제32보병사단은 참전 유공자에게 하나하나 꽃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국전쟁 UN참전국 국기·태극기 입장, 무공훈장 및 유공자 표창, 헌시 낭독, 6·25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등 순서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를 다했다. 특히 참전유공자와 유족의 이야기와 평화로운 현재를 살고 있는 죽림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방공무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공무원(멘티, 9급 44명)과 선배 공무원(멘토, 5급~8급 36명) 간의 소통 연결망을 구성하여, 매년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멘토링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신규 멘토링 연합교육’으로, 신규 공무원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학교 시설물 관리와 유지보수에 대한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24일 해밀초등학교에서 실시됐으며, 강사로는 해밀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송학문 시설관리원이 학교 시설물을 유지·보수하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교 시설물의 개념 이해 및 유지관리 기초(누수, 냉난방기 관리 사례 등) ▲법정시설 점검 항목(전기, 소방, 승강기 점검, 기계설비 유지관리 등) ▲깨끗한 학교 만들기(조경 기초 화단과 수목) ▲재활용분리수거장 운영 사례 등이다. 특히 교육 참가들은 해밀초 지하 1층 기계실로 이동하여 실물을 통해 설비 유지관리 방법을 직접 익혔다. ▲ 저수조의 점검 방법과 유지보수 방법 ▲ 소방 배관, 충압(주/보조)펌프, 소방시설 비화재보와 오작동 대처 방법 ▲ 냉난방기(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새정부 출범에 따라 새로운 세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변곡점을 맞이한 현 시점에서 미래세대를 책임질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향성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대한민국 인구 수가 30년 뒤에는 약 1700만 명이나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이미 올해 연동초등학교의 입학생은 3명뿐이고, 2학년은 2명에 불과해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줄어드는 인구에 따라 향후 미래세대들이 짊어져야 할 막중한 부양 부담에 대해 우려했다. 그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국민연금이 고갈되면 젊은 청년들이 의지할 곳은 점차 사라지게 된다”며 “우리가 미래세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최민호 시장은 오는 26일에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새정부, 새로운 세종 시민정책포럼’에서 청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이번 시민정책포럼은 시정 4기 주년과 새정부 기조에 발맞춰 행정수도라는 크나큰 역할을 맡고 있는 새로운 세종의 미래를 발표하고 논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세종특별자치시가 24일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제7기 안전보안관 위촉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도시 세종시 만들기를 다짐했다. 제7기 안전보안관은 지난 4월 공개 모집에 참여한 시민 중 안전신문고 사용법, 안전체험 교육 등 사전교육을 이수한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안전보안관 활동 영상 시청, 위촉장 수여, 안전보안관 선서 등을 통해 사명감을 다지고 시민 주도 안전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보안관은 지역 곳곳의 위험 요소를 발굴·신고하고 안전문화 캠페인과 행사 안전관리 지원 등 ‘생활 속 안전지킴이’로서 지역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제7기 안전보안관은 기존 안전보안관들과 함께 활동을 펼치면서 시민들에게 안전보안관 제도를 알리고 생활 속 안전수칙 지키기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늘 현장에서 시민 안전을 지켜주시는 안전보안관 여러분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며 “행사를 즐기지 못하고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면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지만 여러분의 헌신이 있어 세종시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는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24일 정원 문화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우리나라 수목원·정원 문화의 진흥과 산업화를 위해 설치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원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지원 협력 강화, 정원 분야 행사·시민참여교육 등을 통한 정원문화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도시생물다양성 증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원 확대 노력 ▲정원식물 생산 지역 농가의 육성·활성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립세종수목원 운영 등에 공동 협력한다. 특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기업에서 기부받은 기부금을 활용해 세종시 유휴부지 등에 정원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실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이는 민관이 함께 지역 내 유휴공간을 시민 참여형 녹색공간으로 전환하는 선도적 사례가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휴공간의 경관 개선은 물론 시민의 정원 문화 향유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인공지능 시대, 사람들은 더욱 자연과 환경을 찾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우리 시가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로 도약하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5년 6월 24일,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타지키스탄 교육과학부와 디지털 교육 지원과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공식 협력체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MOU)는 세종시교육청과 타지키스탄 교육과학부가 디지털 교육 분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타지키스탄 내 디지털 선도교원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향후 3년간 타지키스탄 교원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 및 현지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초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한다. 타지키스탄 교육과학부는 연수생 선발, 인프라 지원에 대한 행정 협조, 장비 사후관리, 연수 성과 공유 등의 역할을 맡는다. MOU 체결식에는 최교진 교육감과 Homid hosimzoda 타지키스탄 교육과학부 제1차관을 비롯해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체결식 이후에는 현지 지원학교를 방문하여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대사관과 유관기관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이 진행됐다. 이번 방문은 6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이루어지며, 양국 간 디지털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현지 실무 논의와 기관 간 연계 방안이 함께 모색될 예정이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4일 조치원문화정원에서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분야별 지역 예술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화예술 분야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한국예총세종시연합회, 한국민예총세종시지회 관계자 및 지역 예술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시각·음악·문학·전통·무용·연극·다원예술 등 7개 분야의 예술인이 참여해 세종시의 예술인 지원 정책을 듣고 건의 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내 문학관 건립, 전시·공연 공간 확충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먼저 시는 세종시 문학인들의 숙원인 세종문학관 건립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건립 이전 대체 공간으로 조치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을 안내했다. 또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알리기 위한 전시공간으로 BRT작은미술관, 문화정원 등의 운영 현황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2027년 개관 예정인 장욱진생가기념관은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와 교류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 향후 문화예술인들과의 소통 기회가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세종시가 시정4기 3주년,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시민과 함께 새로운 세종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실현가능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새 정부, 새로운 세종’을 주제로 시민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정4기 3주년은 새 정부 출범과 맞물려 전국적인 정책 제안이 활발히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다. 특히 지난 16일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수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시민과 함께 세종시의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발전·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의 1부 정책브리핑에서는 최민호 시장이 직접 새 정부 출범 이후 세종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정책 방향과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박물관도시, 정원관광도시, 스마트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민과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패널은 방송인이자 세종시 홍보대사인 정재환 한글화연대 공동대표를 비롯해 전인건 대구간송박물관장, 이상건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전문위원, 강병수 충남대 교수, 김종헌 배제대 교수가 참여한다. 시는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종시 6-3생활권에 신설하고 개교한 산울초·중학교와 세종캠퍼스고등학교 운영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19일에 밝혔다. 두 학교의 이번 3월 개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학령인구에 대응하고,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학생 맞춤형 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초중고 전 주기에 걸친 미래형 학교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산울초·중학교는 초등 25학급, 중등 15학급으로, 총 40학급 8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초·중 연계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교사와 교사 간의 유기적인 학습 흐름을 강화하며, 효율적인 학교 운영과 학생 발달 단계별 맞춤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3월에 개교한 세종캠퍼스고등학교는 ‘24년 11월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학교로 선정되어, 앞으로 고교학점제 기반의 일반고 미래학교 우수 모델을 제시한다. ‘저마다의 빛깔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학교’를 목표로 설정한 세종캠퍼스고는 단과대학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업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원칙인 ‘학생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19일 여수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임채성 의장은 이날 ‘협의회 주요 현안 보고’ 안건을 청취하고, ‘지방의회 독립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안’ 등 21개 안건을 처리하는 데 협력했다. 의장협의회에서 의결한 주요 안건은 ▲자치분권을 위한 헌법 개정 촉구 건의안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청권광역철도망 확충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 조례안 공동발의를 위한 '지방자치법'개정 건의안 등이다. 임 의장은 “이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열정과 전문성을 모은 논의의 장이었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세종시의 발전 경험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여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전국 시도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8월 11일에 차기 정기회가 세종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시도의 많은 참석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박란희 의원은 지난 19일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에 대한 공공 구매를 활성화와 장애인 연계고용제도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 관내 8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화장지, 복사지, 인쇄물 등 각종 물품은 물론 방역·화훼 등 서비스 분야를 포함한 중증장애인 일자리의 안정적 확대를 위해, 세종시청·세종시교육청 및 직속기관, 관내 학교와 연계한 공공 구매 확대 및 장애인 연계고용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세종시교육청 재무행정과, 세종시청 노인장애인과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세종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오완열 회장(에코디자인 원장)과 김온유 부회장(행복한사람들 원장), 홍종순 이화보호작업장 원장, 김종철 세종보호작업장 원장, 노영미 새뜰보호작업장 원장, 김선각 행복드림플러스 원장, 박요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장, 오상열 한국장애인부모회 세종지회장 등 관련 기관 및 시설 대표들이 참석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나눴다. 박란희 의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세종시에는 약 230여 명의 중증장애인이 보호작업장에서 직업재활에 참여하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국내 최대 아트마켓인 '2025 KoCACA 아트페스티벌 in 세종'이 7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의 문화예술 관계자 2천여 명과 세종시민 5천여 명이 참여해, 세종시를 문화예술의 열기로 뜨겁게 달궜다. 'KoCACA 아트페스티벌'은 그간 문화예술 종사자 중심의 네트워킹 행사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올해 세종에서는 그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꿨다. 본 행사 3일 전부터 시작된 부대행사 '어반나잇-세종'은 다채로운 음식과 공연이 어우러진 세종예술의전당 대표 야간축제로, 축제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의 폭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100인의 시민 합창단이 함께한 개막식은 최정원, 길병민의 사회와 김덕수패 사물놀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등 최고의 출연진으로 페스티벌을 찾은 관계자와 시민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화합의 메시지를 선사했다는 평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로 인해 개최 전부터 행사장 인근 숙박시설이 모두 만실을 기록했으며, 관계자들에게 배포된 2천만 원 상당의 식권은 주변 상권에서 활발히 사용되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직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1일 관내 시험장인 고운중학교, 두루중학교 2곳에서 ‘2025년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에는 총 909명이 지원했으며 9급 일반행정, 사회복지직 등 14개 직류에 총 6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세종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은 13.6대 1로 전국 평균 경쟁률 8.8대 1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험 시작 시간은 오전 10시이며,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 좌석에 착석해야 한다. 수험생은 각자 배정된 해당 시험장에서만 응시가 가능하므로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시험 운영을 위해 공무원 144명을 투입하고,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의 교통관리와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경찰청, 소방본부와 협력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 18일 발표되며, 인·적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8월 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경우 운영지원과장는 “인고의 시간을 보낸 수험생 모두가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며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연양초등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부터 5, 6학년 전체 학급을 대상으로 두뇌 스포츠인 ‘브리지(Contract Bridge)’ 수업을 정규 교육과정 내에 운영하고 있다. 실제 수업에서는 ‘생각하는 힘’뿐 아니라 ‘기다리는 힘’을 배우며,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브리지 수업은 특히 주의집중이 어려운 학생이나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수업 참여를 힘들어하던 일부 학생들이 브리지를 통해 교실에서의 역할을 찾고, 파트너와의 소통을 통해 관계 회복과 자기조절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브리지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학교 교육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교육적 도구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양초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교사 연구회를 운영하며, 브리지 수업을 지속 가능한 수업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마련된 'APEC 2025 KOREA 브리지 토너먼트'가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경주 라한 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