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이 고품질 씨감자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질 좋은 우량 씨감자 공급의 첫 단계인 조직배양묘 정식을 시작으로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씨감자는 감자 재배의 성패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따라 생산성이 크게 달라진다. 이에 군은 바이러스 없는 무병 씨감자 생산을 위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종자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생장점 배양, 조직 배양, 바이러스 검정 등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건강한 씨감자를 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군은 3,000㎡ 규모의 분무경하우스에서 약 2만 주의 원원종 씨감자를 생산 중이며, 청안면에 조성된 20,000㎡ 규모의 씨감자 생산단지에서는 망실하우스를 활용해 원종 씨감자 생산을 위한 정식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총 4개 품종, 약 300여 톤의 자체 보급용 씨감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의 대표 품종인 ‘수미’ 외에도, 2차례의 식미 평가회를 통해 선발된 신품종 ‘단오’를 보급할 예정이며, 감자 가공 산업의 확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18일 오후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과 상생협력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괴산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송인헌 괴산군수, 유튜버 쯔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괴산군과 쯔양은 앞으로 1년 동안 지역 내 독거노인 50명의 통신비를 지원하고, 괴산군의 농·특산물 홍보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송인헌 군수는 “쯔양이 지원하는 통신비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먹방 유튜버인 쯔양과 괴산군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쯔양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괴산군에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힘을 보탤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독거어르신 50명을 시작으로 앞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정괴산 자연울림 브랜드 홍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독자 10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쯔양은 먹방 및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며 활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18일 오후 괴산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괴산농협 영농자재백화점 개점식에 맞춰 ‘괴산군-괴산농협 지자체 협력사업 농기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김두영 농협중앙회괴산군지부장, 김응식 괴산농협조합장, 이재원 괴산리우회장, 음일진 문광리우회장, 정교채 소수리우회장, 윤성현 괴산 대의원협의회장, 박상우 문광 대의원협의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전달식을 통해 괴산농협에 고압세척기 87대와 원예작물용 토양개량제 1만4,500포 등 총 1억 2천9백만 원 상당의 농자재를 지원했다. 군과 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자체 협력사업은 군에서 50%의 비용을 부담하고,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이 각각 10~15%, 농업인이 20~30%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품목은 농협과 협력해 농가의 수요조사를 거쳐 결정된다. 군은 올해 괴산농협 외에도 △군자농협(콩순제거기 33대, 토양계량제 12,500포) △청천농협(충전식분무기 117대, 토양계량제 11,000포) △불정농협(고압세척기 73대, 토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18일 ‘제18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괴산읍 산막이시장과 괴산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암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캠페인은 군민들에게 암 예방 수칙을 알리고, 국가암 조기검진 사업과 치료 지원 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 보건소는 암 발생을 줄이기 위한 10가지 암 예방 수칙을 소개하며, 암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군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과 생활 습관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정기적인 검진이 암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 요소임을 설명했다. 윤태곤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암 예방뿐만 아니라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 암 환자 관리 등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임산부의 건강 관리를 위해 18일 충북형 스마트 안심산모24 교육을 진행했다. ‘충북형 스마트 안심산모24’는 충청북도가 개발한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충북대학교병원이 실시간으로 고위험 임산부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맞춤형 출산 지원 사업이다. 사업에 등록한 임산부는 스마트 워치, 체중계, 단백뇨 키트를 제공받고, 혈압계와 혈당계를 대여해 사용하게 된다. 충북대병원의 전담 코디네이터와 연구원이 임산부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위험 임신 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임산부 A 씨는 “스마트 안심산모24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 기간 건강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받을 수 있어 안심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고령임신, 고혈압, 당뇨 등 고위험 임신 요인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괴산군의 모든 산모가 안심하고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의회가 17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 간 개최한 제33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제339회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6,251억원을 확정하고, 의원 발의 조례안 등 4건의 안건과, 군수 제출 조례안 13건 등 모두 1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5차에 걸쳐,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김주성 위원장은 “복지수요 증가 등으로 예산확대가 요구되나 지방재원이 충분하지 않은 실정으로,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운영행정위원회는 의원이 발의한 괴산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과, 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주민 긴급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포함 모두 4건의 의안을 심사했다. 산업개발위원회는 의원 발의안인 괴산군 군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과, 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사회단체장협의회가 지난 17일 오후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결산보고를 시작으로 협의회장 및 감사 선출, 기타 사항 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괴산상인회연합회장 이정우 회장이 제12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협의회 감사로는 이용희 괴산군 농민회장과 이문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괴산지회장이 선임됐다. 부회장 및 기타 임원은 추후 신임 회장이 임명할 예정이다. 이정우 회장은 "괴산군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사회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협의회와 괴산군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괴산군사회단체장협의회는 지역 내 40여 개 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공공과 민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3월 3일 내린 폭설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괴산읍과 감물면을 포함한 9개 읍·면, 총 24 농가가 피해를 봤다. 피해 면적은 6.54ha에 이르며, 농업 시설물 피해액은 약 1억 4,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여부와 농업 외 소득 초과 여부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마친 뒤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농업시설 피해를 본 농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매년 대설이나 이상기온으로 인해 농가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은 관내 사과·배 농가 506곳(총 445.9ha)에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약제 배부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핵심 과수에 피해를 주는 국가 검역 병해충으로,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해 예방이 필수적이다. 군은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1월 열린 ‘과수화상병 방제협의회’에서 선정된 방제약제 3종을 농가에 배부했다. 농가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나오기 직전(녹색기전엽기) 1차 방제 △개화율이 50% 도달한 시점 2차 방제 △이후 57일 내 3차 방제 총 3회를 완료해야 한다. 방제 후에는 확인서를 작성하고, 사용한 약제의 빈 봉지를 1년간 보관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는 만큼 적기 방제가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며, “농가에서도 방제 일정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부터 시행되는 개정 식물방역법에 따라 농업인과 농작업자는 연 1회 이상(1시간) 화상병 예방 교육을 필수로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은 한국임업진흥원(산림탄소센터)에서 공고한 2025년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 지원사업에 담바우에너지협동조합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 지원사업은 산림청이 추진하는 정책으로,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수행하는 개인 및 기관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효과적인 탄소 감축 활동을 장려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부터는 △흡수(신규·재조림 등), △저장·감축(목제품 및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정보통신기술(ICT, 드론을 활용한 식생복구 등) 등 세 가지 분야로 사업이 세분화됐다. 이번에 선정된 담바우에너지협동조합은 ‘저장·감축(산림바이오매스 이용)’ 분야에서 국비 지원을 받아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3차례의 타당성 평가를 거쳐 사업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모니터링, 검증, 인증심사를 통해 탄소배출권 거래가 가능한 인증서를 발급받으면, 이를 판매함으로써 추가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송인헌 군수는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운영 주체인 마을협동조합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기여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점에서 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이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며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555명보다 확대된 684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치하며, 농촌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업무 관계자가 캄보디아를 방문해 MOU를 체결하고 숙련공 배치를 논의했으며, 캄보디아 측과 협력해 재방문하는 근로자 중심으로 인력을 배치하면서 농업 현장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에서 선발된 근로자들은 건강 상태, 근로 의지, 농업 경력 등을 철저히 심사받고 공탁금을 낸 뒤 입국하기 때문에 무단이탈이 적고 업무 숙련도가 높다. 군의 집계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재방문한 근로자는 79명으로 전체의 43.8%를 차지했다. 2024년에는 2년 연속 재방문 근로자가 84명, 3년 연속 방문한 근로자는 55명에 달하는 등 숙련공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재방문한 근로자들은 한국 농업 환경과 작업 방식, 문화, 언어 등에 대한 적응력이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지속적인 건의와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3월 13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9개 특례가 신설됐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7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인구감소지역 규제특례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로, 법적 근거가 필요한 사항을 '인구감소 지역법'에 반영한 것이다. 특히, 협의회가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치며 개정안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정주환경 개선,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이 마련됐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노후 주택 철거비 지원이 신설되고, ▲도서 지역 주민들은 화물선 차량 운송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소외 도서 지역의 신규 항로 개설 절차가 간소화되며, ▲작은 도서관 설치 기준이 완화돼 더 많은 지역에서 운영이 가능해진다.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도 마련됐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송인헌 괴산군수가 1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속한 민원 처리, 방역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 집행에 속도를 낼 것과 각종 SOC(사회간접자본) 사업과 공사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역 내 경제 선순환을 위해 모든 자재와 장비를 관내 업체를 통해 조달하도록 당부했다.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도 주문했다. 민원을 가능한 한 즉시 해결하고, 처리 상황을 철저히 안내해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최근 전남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며 가축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방역 대응도 지시했다.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조기에 완료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할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송인헌 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느끼고 군민을 위한 행정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방역 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과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4월 15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임산부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여성이다. 단,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이거나 기존 동일 자녀에 대해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외국인의 경우,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통합쇼핑몰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거나,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와 임신·출산 확인서, 산모수첩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4월 중순 대상자를 선정한 후, 5월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임산부는 연간 24만 원 상당(자부담 4만 8000원 포함)의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1회 주문 시 최소 3만 원 이상 주문해야 한다. 선정 이후 유산 등으로 임신·출산 상태가 종료된 경우에도 지원은 유지된다. 송인헌 군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이 오는 4월 고지분부터 수도요금을 인상한다. 수도시설 유지보수와 장기적인 운영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2021년 이후 수도요금을 동결해, 상수도 ㎥당 총괄원가는 2,577원에 달하는 반면 평균 수도요금은 931원에 불과해 요금 현실화율이 36.1%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충청북도 평균 총괄원가 1,997원, 평균요금 1,066원, 현실화율 65.5%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군은 그동안 군민 부담을 고려해 요금 인상을 미뤄왔으나, 현재 요금이 생산원가보다 지나치게 낮아 지속적인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조정을 결정했다. 이번 조정으로 상수도 요금은 10%, 하수도 요금은 20% 오르며, 월 15㎥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정은 기존 12,500원에서 14,500원으로 2,000원이 증가하게 된다. 군은 이번 인상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수도요금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더 나은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이 2025년 농림어업 및 농촌 예산을 충청북도 내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편성하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중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본예산 기준 농업 예산 비율은 27.19%로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높으며, 이를 토대로 산출한 농업경영체 기준 1인당 예산 수혜액도 1,441만 7천 원으로 최고 수준이다.(출처-2025년 충북도 시군별 세출예산총괄표 기능별) 군은 이를 기반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 대표농산물 전략적 자재 지원, 정주여건 개선 및 기반 확충, 스마트 농업 도입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 분야의 가장 큰 과제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 2024년 555명에서 2025년 684명으로 늘려 충북최다 인원을 확보해 농번기 인력난을 완화하고,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을 통해 유휴근로자 2만 6천 명의 참여를 유도해 농업 노동력을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소농업인 농작업대행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12개소까지 늘려 농민들의 경영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군은 지역 특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괴산시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