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남도민일보] 영동중학교는 지난 22일 일년동안 고생한 선생님들과 겨울 방학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식생활관에서 이벤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급식 가운 위에 산타 망토를 두르고 귀여운 머리띠를 쓴 영양사, 조리실무사의 모습에 급식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으며 교장선생님께서는 메리 크리스마스로 화답을 했으며 학생들은 연신 귀엽다며 기분 좋은 인사를 나누었다. 최덕순 영양사는 “성탄절이라는 컨셉에 어울 리는 복장만 준비했는데도 웃으며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소소한 이벤트가 학창 시절의 즐거운 추억의 한 부분으로 남았길 바래본다. 앞으로 남은 2023학년도 동안 항상 맛있고, 건강한 급식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의 15일자 인사발령으로 강영곤 전 영동양수발전실장이 아쉬움을 뒤로한 채 영동군을 떠나게 되어 영동군민들이 고마움과 섭섭함을 표했다. 강영곤 전 영동양수건설실장은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추진과정에서 무엇보다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지난 2021년 9월 1일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 일원(구 선의연수원 부지)에 영동양수건설실을 개소 후 건설 예정지 인근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검진, 안심케어 스마트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안심가로등 설치, 지역아동센터 안심카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역 특산품 구입 및 지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조기 착공을 위해 지방산지관리위원회 심의 및 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건설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올해 5월 1일 전원개발사업예정구역 지정 고시가 확정됐고, 양수발전 건설의 최우선 과제인 수몰예정지역 주민 이주대책 합의가 원만히 해결됐다. 특히 군도 7호선 이설도로 개설 공사가 5월 31일 착공되는 등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순항하는데 크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이 ‘2023년 생산적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충청북도 내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생산적 일자리 사업(일손이음지원사업, 일손지원기동대, 충북형도시근로자)’은 지역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연결해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특히 ‘충북형도시근로자’ 사업이 새롭게 도입돼 주목을 받았다. 이는 인력이 부족한 제조 분야 기업에 하루 4시간 최저시급의 40%(15,390원)를 지원하는 형태로, 참여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평가는 충북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량평가(예산 집행률, 미담사례 홍보 등), 정성평가, 가점평가로 이뤄졌다. 영동군은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구성, 많은 군민들이 일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올해 580개 농가와 10개 기업에 총 12,230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또한 군은 ‘일손기동대사업’을 통해 긴급한 인력난에 대응했다. 2개조 6명을 직접 채용해 재난·재해 등 일손이 긴급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2023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실적 평가에서 ‘충청북도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충청북도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내·외 전반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건설경기 불황 타개를 위해, 지역건설산업체의 사기진작 및 활성화에 기여한 부분을 평가했다. 평가 내용으로 지역업체 공사·용역 계약실적, 지역업체 하도급 실적, 지역 자재 구매 실적 등 4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영동군은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SOC사업 발굴 및 국가사업 지역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관내 △초강천 빙벽장 관광명소화 사업 △삼봉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대규모건설사업, △구강교 재해복구사업 △초강교 재해복구사업 등 재해복구사업, △피난민거리 전선지중화공사 △계산로 전선지중화공사 등 전선지중화공사,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강진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공사등 상·하수도 정비사업, △군도16호선 지촌부터 남전간 도로확포장공사 △군도9호선 주곡부터 임계간 도로확포장공사 △군도1호선(화신리) 도로재포장공사 등 도로공사를 추진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다가오는 연말연시 기간 동안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534명과 소방펌프차량 등 장비 47대가 동원되어 연말연시 기간 동안 대형화재 예방과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는 연말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총 5일간 걸쳐 시행되며,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24시간 화재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요양병원,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장소에 대한 순찰 활동을 1일 2회 이상으로 강화한다. 또한 혹시 모를 다중밀집 사고를 대비해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조·구급차량 상시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소방공무원 비상동원 태세를 유지하여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해맞이 주요 행사장에 소방력 근접 배치를 통해 긴급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안전관리·시설·소방 분야 사전 합동 점검을 통해 화재 등 각종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임병수 서장은 “한 해의 마무리와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자연마을에서 행정리로 승격된 충북 영동군 영동읍 구수리가 새로운 탄생을 알렸다. 구수리 행정리 승격 기념행사가 지난 23일 구수리 마을 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영동군의회 이승주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마을주민,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승격 기념행사는 현판식, 기념촬영, 환영사 및 축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구수리의 행정리 승격을 축하하며 마을의 번영을 기원했다. 자연마을이었던 구수동(구수골)은 아홉 골짜기의 물이 이곳에서 합쳐진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본동인 설계리에서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 마을 주민들간의 원활한 소통과 마을행정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고, 사실상 지리·문화적으로 단독마을로 운영돼 왔다. 구수리는 현재 170여명의 주민이 거주중이다. 구수리 행정구역 분리는 마을의 오랜 숙원이자 주민들의 큰 염원이었으며, 의견제출, 마을총회, 행정검토 등 제반사항을 거쳐 최종 이루어졌다. 지난 11월 영동군 행정리 및 반 설치 조례가 개정․공포되며, 영동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의 ‘국악와인열차’가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 해에만 총 35회 운영, 7,000여명의 관광객이 열차를 이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악와인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한 번에 약 240명의 관광객을 영동역까지 운송한다. 2016년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량의 객차와 이벤트실을 단장하고, 와인과 국악을 테마로 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렇게 탄생한 국악와인열차는 전국적으로도 대표적인 관광열차로 인정받고 있다. 객차는 모두 6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1·2호차에서는 레크레이션과 7080 라이브공연이, 5·6호차에서는 국악 테마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관광객들에게는 2명당 영동 와인 1병을 제공해 영동와인을 홍보하고 영동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영동역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영동군 일원을 관광하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다. 특히 와인터널의 뛰어난 시설에 감동하고, 관광안내사의 친절한 안내로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음 해에는 국악와인열차를 활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을 결합한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으로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주택도시기금 융자 등 주택건설비의 최대 80%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영동군은 국비와 기금 예산 등 총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5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입주는 중소기업, 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창업인 중 청년(19~39세)이거나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 있는 경우, 예비부부),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 미성년자녀가 있는 5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한다. 영동군은 황간산업단지조성, 일라이트지식센터건립, 스마트팜조성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청년센터건립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예고됐다. 이에 군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지역 내 안정적인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신청했고, 현장조사와 평가위원회의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자동확산소화기, 소공간용 소화용구, 아크차단기 등을 적극적으로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시 화염이나 열에 의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하면서 소화하는 장치로, 주로 다중이용업소의 주방과 보일러실 등에 설치된다.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소공간의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소화하는 간이소화용구이다. 패드형과 소화용기형, 로프형 등으로 구성되며 배전반, 콘센트 등 체적이 적은 곳에 초기 소화로 효과적이다. 아크차단기는 전기·전자 절연 파괴, 연결 결함, 노화 현상 등으로 발생하는 아크를 검출해 차단하는 전기 안전장치로, 전기화재 예방에 효과적이다. 임병수 서장은 “화재는 초기대응이 중요한만큼 시설별로 적응성이 있는 다양한 소방시설을 확인하고 설치해야 한다”며 “자동확산소화기, 소공간용 소화용구를 적극 설치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농업인단체 및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임원, 이장협의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2023년 농촌지도사업의 성과와 미흡한 점 등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올해 추진한 농촌지도사업 전반에 대한 성과보고와 2024년도 주요사업 설명 및 발전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주요 추진성과로는 농촌진흥사업 성과확산 및 활성화로 △우수 농업기술센터 선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기관상 수상, 농업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한 △남부 농업기계 보관창고 설치 △농업기계 임대사업 토요임대 운영 확대,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유용미생물배양실 설비 고도화 사업, 영동와인의 가치 향상 및 홍보 마케팅 강화를 위한 △대전관광공사 등 업무협약 △미국, 필리핀 등 해외 수출지원 등이 있었다. 이어 2024년도 주요사업 설명회를 가져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2024년도 주요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새소득 작목 창출 △대체품종 활용 과수 우리 품종 특화단지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3년 제9회 UCC공모전 수상작을 지난 22일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초·중·고 및 대학생 총 146명이 참여해 45개의 작품을 제출했다. △학교폭력 △미디어중독 △차별예방 △진로 등 다양한 주제로 제작된 UCC와 카드뉴스 형식의 작품들은 1차와 2차 심의를 거쳐 최종 7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 빛나는 작품은 경북 경산 하양초등학교의 김민우·조서형이 제작한 ‘피스맨’이다. 이 작품은 학교폭력을 바이러스에 비유해 그 심각성을 독특하게 전달했으며, 긍정적 캐릭터 ‘피스맨’을 통해 서로를 지키는 모습을 위트있게 그려냈다. 대상을 수상한 하양초등학교 이재영 선생님은 “학교폭력이라는 심각한 주제를 재밌게 연출한 점이 호평을 받은 것 같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신춘옥 센터장은 “제9회 UCC공모전이 청소년과 주변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런 관심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스타그램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이 ‘2024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에 따른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과 14일, 22일 3일간 △학산면 도덕리 △황간면 우매리·완정리 △황간면 옥포1리 각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군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배경과 절차 및 기대효과와 토지소유자 협조 사항 등을 설명하고, 사업지구 지정에 따른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30년까지 시행하는 국가정책 사업으로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 잡기 위한 사업이다. 최신 측량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경계 결정 및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과 등기촉탁까지 완료한다. 영동군은 금년도 3개 지구(△영동읍 계산지구 △황간면 노근목화실지구 △양산면 지내광평지구)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 사업지구는 총 3개 지구(△학산면 도덕지구 △황간면 마산지구 △황간면 우매지구) 1,807필지(1,526,162㎡) 규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의 내년 한해 살림살이 규모가 정해졌다. 군은 지난달 군의회에 제출한 2024년 본예산안이 제318회 영동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5,70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일반회계 5,284억원, 특별회계 416억원으로 편성되며, 정부의 세부부족으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해 지난해보다 8.6% 감소한 규모이다. 긴축재정 속에서도 경제위기에서 취약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유지하기 위해 사회복지분야 예산을 전년대비 72억원이 증액된 1,298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본예산은 △지방세수입 341억원 △세외수입 277억원 △지방교부세 2,514억원 △조정교부금등 221억원 △국․도비보조금 1,746억원 △보전수입등및내부거래 601억원의 재원을 확보하여 편성했다. 군은 민선8기 군정과제 이행을 위한 예산과 대규모 사업예산에 대해 투자시기별 전략적 분산 편성으로 중장기 영동발전을 위한 효율적 예산운용에 초점을 뒀다. 주요 반영사업으로 △기초연금 지급 498억원 △노인일자리지원(공익형) 70억원 △장애인활동지원사업 39억원 △생계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는 12월 20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도 민주평통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 유공자문위원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한영미(61세) 자문위원 의장(대통령)표창 수상, 배은규(70세) 자문위원 도지사표창을 수상받았다고 전했다. 한영미 위원은 민주평통 17기~21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평화통일 홍보대사로서 혁신과 창의적 사고로 지역사회의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했으며, 새마을부녀회, 설계리 농요보존회, 전의경어머니회, 청소년육성회에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은규 위원은 민주평통 20기~21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협의회 운영 활성화와 자문위원간의 친목 단합에 힘쓰고, 우리지역 사회에 평화통일국론 형성과 통일의지 결집을 위해 활동을 전개하면서, 영동문화원, 영동청년회의소, 법무부 갱생보호위원, 보호관찰위원, 학교운영위원회등 활동을 통하여 지역봉사활동의 선도적 역할로 민주평통의 위상을 드높혀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받은 자문위원들은 평소에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통일공감좌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최근 지역 사회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 방법 표지판 부착 안내에 나섰다. 옥내소화전이란 간단한 조작과 강력한 수압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을 위해 소화기와 더불어 건물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방시설이다. 하지만 옥내소화전 사용 방법이 대부분이 한글로만 표기돼 있어, 한글을 모르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사용하는 데에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건축허가 동의, 자체점검 등 민원업무 처리 시 옥내소화전 사용법 외국어 병기 스티커 부착을 안내하고, 특히 공동주택, 숙박시설 등 외국인이 주로 사용하는 시설에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해 신설된 옥내소화전 화재 안전기준(NFSC 102)에 따라 옥내소화전 설비함 내·외부 보기 쉬운 곳에 외국어와 시각적인 그림을 포함한 옥내소화전 상용법 표지판을 부착해야 한다. 옥내소화전 사용방법은 ▲옥내소화전함 열기 ▲관창을 잡고 호스를 화재 장소로 옮기기 ▲소화전 밸브를 왼쪽으로 돌려 열기 ▲관창을 잡고 불 끄기 ▲화재 진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 예비군지휘관 김정근 씨가 지난 21일 영동군청을 찾아 (재)영동군민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맡겼다. 김정근 씨는 추풍령·황간 예비군면대 지휘관으로, 내년 1월 1일 퇴역을 앞두고 있다. 김정근 씨는 “이번 장학금 기탁은 영동에서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이다”며 “퇴역 후에도 영동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영동군청 간부공무원 부인들의 모임인 감잎회(회장 김미경)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감잎회는 지난해 장학금 200만원 기탁, 농촌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탁식은 생략한 가운데 김미경 회장은 “우리의 작은 기여가 미래 세대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