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 수강생을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은 귀농 초기 농촌 생활 적응과 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영농기초기술교육을 통한 안정적인 생활 기반 조성이 목적이다. 교육 대상 1순위는 음성군 내에 전입 5년 이하 귀농·귀촌인이며, 2순위는 음성군 전입 예정인 귀농·귀촌인 및 청년농업인, 3순위는 음성군 외 농촌지역 전입 5년 이하 귀농·귀촌인 등이다. 교육은 4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20회 80시간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군은 귀농·귀촌을 위한 스마트팜 재배기술 및 환경, 노지재배 기술교육, 수도작 재배기초교육, 토지거래법, 농지법 등 20개 과정을 신규 농업인에게 필요한 영농 기술과 농촌 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4월 11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교육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음성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2025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주거환경개선(기숙사 신·증축) 사업의 추가 모집을 4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음성군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제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기숙사 신·증축 설계비 및 건축비 지원(최대 1.5억원), 타시설(구내식당, 휴게실 등)에서 기숙사로 용도 변경 시 설계비 및 리모델링비 지원(최대 1억원)이다. 당초 기숙사 리모델링은 지원하지 않았으나, 근로자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이번 추가 모집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노후 기숙사 개보수 및 부지 확보비용, 물품(비품) 구입은 여전히 지원 제외 대상이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음성군청 기업지원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카카오톡 음성군 기업지원소식 알리미 채널에 관련 정보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기업에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근로자의 생활 안정성을 증대시키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음성군은 재정 효율성과 회계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24회계 세입·세출예산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1일 결산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18일까지 1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안해성 군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예산·회계 분야 전직 공무원, 공인회계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총 6명으로 구성되며, 재무와 회계에 대한 전문성으로 음성군 재정의 건전성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결산검사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집행 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안)을 군의회에 제출하기 전에 결산검사위원이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향후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의 근거가 된다. 결산검사 위원은 검사 기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해 검사한다. 당초에 승인된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했는지 등 사업의 적법성, 효과성 및 예산집행의 적정성에 대해 분석·점검을 수행하고 이를 철저히 살핀다. 안해성 대표위원은 “검사위원들과 함께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음성군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며, 명품 교육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음성군장학회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원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장학기금 230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군 장학회는 안정적인 재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72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1억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중고등학생에게 온라인 강의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면서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음성군은 유치원과 초중고 입학생 1789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입학 축하금을 지급하는 등 학부모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교육받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올해도 군장학회는 많은 학생이 장학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사업을 마련했다. 지난 26일엔 제139회 음성군장학회 이사회에서 올해 장학생 414명을 확정하고 장학금 4억 7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학생은 성적우수자, 예술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단양군 가족센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집합한국어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어교육은 지역 내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대상자들에게 한국어 능력 향상을 통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 초급1, 초급2, 중급2, 중급3, 토픽반(읽기,쓰기,듣기) 8개반으로 10개월간 진행된다. 한 이주여성은 “이번 한국어 교육을 받게되어 기대도 되고, 반 친구들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렌다면서 열심히 배워서 가족들과 대화도 하고 국적취득도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미정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원활한 소통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주여성과 외국인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단양군 가족센터는 단양커피바리스타 학원과 MOU를 체결하여 결혼이민자 6명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커피바리스타로 새로운 시작‘을 추진했다 2월부터 진행하여, 참가자 전원 커피바리스타2급 자격증 취득했으며, 현재 ’카페테리아, ’커피다‘ 카페에 5명이 취업하여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실제 취업으로 연계되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됐다 한 참여자는 “함께 참여한 친구들과 서로 응원하며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모두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증을 취득했고 바로 취업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미정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다문화 사회의 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단양읍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달 28일 회원 30여 명과 함께 지역 농경지에서 감자 파종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 활성화는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정성스럽게 감자를 심으며 지역 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병선 협의회장은 “감자가 수확되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나누어 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봉사활동은 물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읍새마을남녀협의회는 이번 감자 파종을 비롯해 농촌 봉사활동,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단양군이 4월부터 단풍경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국고보조사업인 ‘큰나무공익 조림사업’과 군비사업인 ‘가로수 조성사업’을 병행해 추진되며, 올해에는 약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풍나무 약 1,90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단풍나무 식재지는 단양읍 고수·상진리, 가곡면 보발리, 영춘면 백자·사이곡리, 적성면 애곡·상리·하리 등 총 4개 읍·면 8개 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단양읍 상진리부터 적성면 애곡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가로수 형태로 식재해 드라이브 코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4일에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적성면 상리 상학주차장 일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념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2010년부터 명품 단풍군락 조성을 목표로 꾸준히 단풍나무를 식재해 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식재 수는 약 13,000본에 달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의 가을을 수놓는 아름다운 단풍경관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주요 관광지를 보다 매력적인 명소로 발전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단양군은 청년층의 비만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2025년 건강한 한 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만 40세 이하 청년 1인가구와 신혼부부, 과체중 대상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오는 9일과 23일 양일간 영양교육과 요리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민영양조사에 따르면 청년층은 아침 결식률이 높고 채소 섭취는 부족한 반면, 지방 섭취는 과다한 것으로 나타나 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1인가구를 중심으로 간편식과 배달음식 섭취가 늘어나면서 영양 불균형과 체중 증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단양군은 건강한 식사법과 저염·저당 식단 구성법 등의 영양교육과 영양사가 설계한 식단을 바탕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요리 실습을 제공해 실질적인 식생활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실습에 필요한 식재료는 모두 제공되며, 외부 전문가가 직접 교육에 참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군 보건의료원 2층 통합건강증진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 1인가구와 신혼부부 등 건강 취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단양군재향군인회는 지난달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보훈·안보단체 회원과 국군장병,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서해상 도발로 인해 희생된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열리는 법정기념일이다. 우리 군은 올해로 두 번째 공식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묵념, 헌화 및 추모공연에 이어 추모사, 추모시 낭독, 서해수호 55인 호명,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하고 뜻깊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해를 수호한 55인의 호국영웅을 기리며,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굳건한 안보 결의를 다졌다. 염관복 군재향군인회장은 “국가안보의 제2보루인 보훈·안보단체 회원 모두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호국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에 앞장설 것임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방곡리? 원래 잠깐! 근데 9년?! 오미자 키우고, 김치 먹고, 막걸리 마시고… 나 이제 반쯤 한국 사람? 맞죠?!"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황정산이 내려다보이는 그림 같은 곳. 이곳에는 골프에 대한 깊은 열정과 이국적인 러브스토리를 가진 부부가 정착해 새로운 삶을 꾸려가고 있다. 한때 PGA 프로 생활을 했던 호주 출신 골프 선수 토니 말로니(Tony Maloney)와 그의 아내 봉지현 씨가 그 주인공이다. 토니 말로니는 프로 골퍼로서 PGA 투어를 포함한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은퇴 후에도 골프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PGA 투어에서도 수차례 상위 랭킹에 오르며, 강력한 드라이버 샷과 정교한 퍼팅 실력을 인정받았다. 은퇴 후에도 그의 실력은 전 세계에서 주목받았다. 그는 말레이시아, 중국 등지에서 티칭 프로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으며, 특히 유망주를 키우는 능력이 탁월했다. 그의 지도하에 성장한 말레이시아 선수는 현재 유럽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토니 말로니 역시 미국 외 전 세계 티칭 프로 중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제천시는 지난 28일 최승환 제천부시장 주재로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산불재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상황판단회의에는 산발 발생 시 초동 대처 방안과 부서별 역할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바탕으로 제천시는 산불 재난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전직원의 4분의1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며, 산불 예방 및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관련 부서 간 협조를 통해 신속한 상황 공유와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산불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유도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산불은 작은 불씨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 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보은군은 2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재대전보은군민회 제8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한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재대전보은군민회를 이끌어온 박희근 회장이 이임하고, 박상규 수석부회장이 제4대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했다. 박희근 이임회장은 그동안 고향과 향우회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천의범(탄부 덕동리, 1949년생) 대전병원 대표원장이 보은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참석한 재대전보은군민회원들은 고향인 보은에 대한 사랑과 응원을 다짐하며, 특히 보은에 철도유치를 위한 협력도 약속했다. 박희근 이임회장은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회원들께 깊은 감사 드리며 이 자리에 모여 함께 화합하고 고향 발전을 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향우회의 일원으로서 변함없이 고향인 보은을 사랑하고, 지속적으로 보은 발전에 기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최재형 보은군수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확산되며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28일·29일 양일간 산불 위험지역을 방문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국가위기경보가‘심각’단계로 상향 발령되고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돼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산불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산불감시원과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여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각 읍·면을 방문해 직원들을 북돋으며 비상근무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을 찾아 예찰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산불초소를 방문해 산불감시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또한, 최 군수는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와 계도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는 등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초기 대응을 지시했다. 최 군수는 직원들에게 “주변 지역인 청주시와 옥천군에서도 산불이 발생하고 있기에 우리 군도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해 산불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제천시 재향군인회는 28일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대한민국 서해를 지켜낸 55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기념식에는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김희춘 제천시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지부장님들과 박광훈 5탄약창장, 보훈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보강의, 진혼무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추모시 낭독, 결의문 제창, 만세삼창,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환 회장은 "국가안보 최전방에서 위협에 맞서 목숨을 바친 영웅들 덕분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지속될 수 있다"라며, "이들의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리고 예우하는데 더욱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2010년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 도발에 맞서 서해 수호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 55명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제천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13일까지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29회 제천청풍호 벚꽃축제를 전면 축소하여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피해 주민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제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본 행사는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집중적으로 열리며, 이 기간 동안 팡파레 개장식, 지역 예술인들의 페스티벌, 길거리 공연,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하지만 대규모 군중이 모이는 일부 이벤트는 취소됐다. 반면 소규모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포토존 설치와 영화 상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제천시 문화예술과장은 “제천의 아름다운 청풍호와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한 이번 축제는 비록 행사규모는 작아졌지만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