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강원도교육청 정선초등학교는 3월 31일 전교 어린이회의 주관 하에 시행한 모금 및 응원 캠페인의 모금액과 응원 스티커를 5학년 도현아 학생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활동과 응원 캠페인은 방송을 통해 안타까운 사연이 정선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해지면서 진행하게 되었다.
도현아 학생은 현재 소아뇌전증(레녹스-가스토증후군)을 앓고 있고, 어머니는 뇌종양으로 매일 서울로 통원 치료를 다니고 있다.
아버지는 작은 회사에 다니며 치료비를 마련하고, 도현아 학생의 언니가 가정에서 도현아 학생을 돌본다.
위 내용이 3월 6일 KBS ‘동행(289회)’ 프로그램에 방송되고 정선초에 알려지자 학생들이 도현아 학생의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의견을 내 전교 어린이회를 통해 적극 돕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교생이 응원 스티커를 만들어 도현아 학생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전교 어린이회에서 모금 활동을 펼쳐 총 740,200원이 모금되었다.
정선초등학교 오세현 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