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춘양초등학교는 3월 30일 오전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김창식 강사를 초청해‘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및 성가치관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생활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교육 실시 전 발열 체크 등 사전에 참가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집합교육이 아닌 각 학급별로 강사가 방문교육을 하였다.
학생들은 또래 간 사소한 장난이 성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듣고, 친구들 간에도 지켜야 할 경계와 예절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었던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sns 예절에 관한 내용으로 상대방의 신체사진이나 불법촬영물을 직접적으로 촬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포하는 것도 처벌될 수 있음을 알고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교육 후 6학년 김 학생은 "평소 친구에게 장난스럽게 하던 행동들이 나쁘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그것이 성폭력인 줄은 몰랐다. 항상 친구의 의사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하였다. 윤완주 교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이버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서로를 존중하는 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봉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