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광양시립도서관은 지난 24일 중앙도서관 문화 강연실에서 2021년 상반기 도서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당면한 심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운영위원회는 첫 번째 안건으로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회의를 열지 못해 공석이었던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건을 처리했다.
위원장은 조재인 광양교육사랑모임회장이 선임됐으며, 부위원장에는 정미경 행복교육시민모임 광양지부 회장이 선임돼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를 이끌어간다.
위원회는 2021년 시립도서관 운영 계획을 청취한 후 심도 있는 토의를 거쳐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이 밖에도 중마도서관 노후도서 제적 건을 가결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역사회에 독서문화 확산과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하는 방안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도서관이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조재인 위원장은“코로나19 장기화에도 시민이 책을 놓지 않도록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서관 발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올해 시립도서관의 목표인 ‘도서관으로 행복한 시민, 책으로 하나 되는 광양’을 실현하기 위해 도서관 운영위원회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는 문인협회 회원, 독서토론 강사, 교육 관련 시민 모임 대표,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