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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025년 한국수어통역방송 품질 향상 종합 세미나

(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김종철)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은 12월 19일(금),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2025년 한국수어통역방송 품질 향상 종합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수어통역방송의 현황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향후 품질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향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습니다. 정부, 농인 당사자, 수어통역사, 학계 및 방송 관계자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한국수어통역방송의 문제점 진단 △품질 향상을 위한 종합 전략 등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한국수어통역방송 품질 향상을 주제로 정부 정책 영역과 방송 제작 현장, 농인 당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논의를 진행한 첫 공식 공론의 장으로 평가됩니다.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총 6개의 발제와 2개의 종합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세션 1의 발제 1·2에서는 농인 당사자가 실제 시청 경험을 토대로 한국수어통역방송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품질 개선 필요성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이어진 발제 3~6에서는 학계와 방송 현장에서 활동하는 수어통역사들이 △한국수어통역방송 실무 지침의 필요성 △방송 제작 환경 개선 방안 △유형·장르별 통역 전략 △ 돌발상황 대응·용어처리 방식 등을 체계적으로 제안했습니다.

 종합 토론은 ‘장애인방송 품질 평가제도 도입방안 연구(’23)’의 책임연구원인 선문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하종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국농아인협회, 소리를보여주는사람들, 한국수어통역사협회, 방송사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수어통역방송의 주요 쟁점을 정리하고,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공통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운영됐습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최철호 이사장은 “한국수어통역방송은 수어통역사의 전문 역량 강화, 방송사의 제작 환경 개선, 그리고 무엇보다 사용자 경험이 균형 있게 반영될 때 실질적 변화가 가능해진다.”며, “시청자미디어재단도 세미나에서 제안된 의견을 세심하게 검토하여 실제 정책과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살피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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