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민일보 =세종)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3일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 경제도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등 대내외적 여건은 여전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어 취득세 감소가 예상되는 등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경제가 어렵다는 이유로 재정을 소극적으로 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최시장은 이어 "경직된 재정 운용은 소비를 위축시키고, 세입 기반을 감소시켜 경제성장률을 낮출 우려가 있으며,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시민의 경기 체감도를 끌어 올리기 위한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시장은 또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되, 세종시민을 위해 해야 할 사업은 할 수 있도록 하겠고 이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재정을 적극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시장은 "미래전략수도 기반 확충, 취약계층 복지 강화, 지역경제 회복, 시민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은 적극 편성하였으며,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구조조정하는 등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편성한 ’26년 예산안 규모는 2조 829억 원으로 ’25년도 본예산 1조 9,816억 대비 1,013억 원(5.1%)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마지막으로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지난 10월 31일 시의회에 제출되었으며, 오는 11월 11일부터 심의가 열릴 예정이며 시의회의 논의를 거쳐 오는 12월 15일에는 내년도 예산이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