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게종) 세종특별자치시 도담초등학교는 스포츠클럽이 활발히 운영되는 학교문화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즐거운 학교문화 형성,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도담초는 학기 중 아침활동 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주말 시간까지 활용해 축구, 풋살, 넷볼, 티볼, 농구 등 남녀별 17개 종목의 스포츠클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체육 공모사업인 마을단위스포츠클럽 ‘동동동(플로어볼)’을 주말마다 개설하여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학생들은 각자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종목을 선택해 즐겁게 참여하고 있으며, 교내 8명의 교사가 자발적으로 지도에 나서 학생들의 스포츠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길러주고 있다.
도담초 학생들은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2025학년도 상반기 세종시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남초부 농구, 여초부 넷볼, 여초부 풋살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오는 11월 개최되는 전국스포츠클럽축전에 출전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학교 가는 게 즐겁다.”라며, 또 다른 학생은 “전국대회에서 다른 학교 친구들과 경기하게 되어 기대된다.”라고 전해, 스포츠 활동이 학교생활의 활력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도담초는 단순한 경기 중심을 넘어, 학생의 자율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방향으로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또래 간 관계가 돈독해지고, 소통 능력이 향상됐으며, 2024학년도 대비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크게 감소하는 등 예방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박재용 체육부장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즐거운 학교문화를 경험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배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담초 아이들이 땀 흘리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학생의 신체 활동과 정서 발달을 함께 지원하고 있으며, 도담초 사례는 자율적이고 참여 중심의 스포츠문화 확산을 이끄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