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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붉은 벌레 증가에 따른 집중방역 실시

장마 전 5월에 집중 번식… 방충망 점검 및 발견시 물‧살충제 사용 권장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출몰한 붉은 벌레(다카라다니)를 퇴치하기 위해 출몰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붉은 벌레는 유럽과 일본을 거쳐 국내에 유입된 1㎜ 크기의 작은 응애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5월에 활발하게 번식한다.

 

사람을 물지 않고 감염병을 전파하지는 않지만 무리를 지어 출몰하는 특성 때문에 외형상 불쾌감과 혐오감을 유발할 수 있다.

 

20일 현재 시에 접수된 이 벌레 관련 민원 건수는 3건이다.

 

시는 해당 지역 관할 보건소를 통해 출몰 지역에 각각 두 차례씩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발생 개체 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붉은 벌레는 빛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어 밤이 되면 외벽에 붙어있던 벌레가 집 안으로 침입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방충망을 점검해 집 안으로의 침입을 차단하고, 발견될 경우 물이나 살충제를 뿌리면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다.

 

최옥하 감염병대응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외래종의 서식지 확장으로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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