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지난 12일 충청대학 건축인테리어학부 학생회, 동문회, 산학협동위원회 등 40여명과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충청대학교 졸업생인 건축 전문가가 주축이 돼 상당구 가덕면의 한 가정에서 추진됐다.
해당 가정은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자녀가 있는 2인 가구로, 주거환경이 노후하고 열악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도배, 장판을 비롯해 씽크대와 등기구를 교체하는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 시켰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시민과 공유하는 건축문화 발전 및 도농상생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