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지난 22일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범시민 실천 운동’ 일환으로 새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센터,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를 비롯한 외국인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봉명1동은 전체 주민 중 외국인 주민 비율이 22.1%에 달할 만큼 외국인이 밀집해 거주하는 지역이다.
센터는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과 소속감을 갖도록 장려하기 위해 이번 대청소를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흥덕구 봉명1동과 서원구 사창동 일원 취약 구역 쓰레기를 청소했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자카리야(20, 카자흐스탄) 씨는 “매일 걷는 동네를 청소하니 앞으로 거리가 새롭게 보일 것 같다”며 즐거운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센터는 ‘외국인주민 환경정화대’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