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행안부형 마을기업 육성 공모사업’에 청원구 오창읍 하늘농부 유기농 영농조합법인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 또는 단체가 해당 지역의 인력, 향토, 문화, 자연 등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기업이다.
3차 고도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하늘농부에는 제품 개발비, 시설 확충비, 홍보비 등 국비 포함 2천만원이 지원된다.
충북에서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청주시, 증평군, 제천시 등 3곳이다.
하늘농부는 ‘친환경 농업, 더불어 삶’을 모토로 2004년부터 오창읍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왔다.
2013년 1차 마을기업 선정 후 2014년 2차 재지정, 2015년 전국 우수 마을기업, 2016년 충북 모범 마을기업, 2020년 모두애(愛) 마을기업, 2025년 3차 고도화까지 마을기업 육성 사업 5관왕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하늘농부 사례처럼 사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 시책과 육성 우수 사례가 지역 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공유될 수 있도록, 마을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