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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종합계획 재정비 추진

도시환경 변화 등 반영해 시민안전 확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도시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청주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종합계획’ 재정비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주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도시공간을 범죄에 방어적인 구조로 변경 개선하는 범죄예방환경설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감소시키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2024년까지 39억7천800만원을 투입해 육거리 시장 등 12개소에서 추진됐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사업 시행 후 사업구역의 범죄 신고 건수가 40%정도 감소했으며, 특히 복대2동(하복대지구) 일원은 66%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청주시는 최근 흉기 난동 등 범죄 양상이 변하고 청주시 내 각종 사업(도시개발, 도시재생,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추진으로 도시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기존 수립된 종합계획 상 사업대상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종합계획 재정비를 결정했다.

 

시는 재정비 대상에 설계 기본 방향, 연차별 사업계획 및 사업대상지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이달 말 변경용역에 착수해 오는 10월 수립 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청주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가이드라인’과 ‘청주시 범죄예방환경설계 조례’ 개정 방안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켜,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환경 변화 등을 반영한 범죄예방환경설계 종합계획의 효율적인 재정비를 통해 범죄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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