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13일 오후 2시부터 약 20분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습상황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엄중한 안보환경을 고려해 민방위 대비 태세 확립 및 위기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국민행동요령 교육과 토의형 훈련을 진행했다.
비상시 행동요령 교육에서는 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비상 대피 절차와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도록 했다.
이후에는 충북도 주관으로 민방위 대비 태세를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토의형 훈련이 진행됐다.
앞서 시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사전점검을 추진해 비상대피시설과 비상급수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민방위 장비 점검 및 유관기관의 비상연락망을 정비했다.
김응민 청주시 안전정책과장은 “청주시는 이번 훈련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향후 훈련 계획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