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13일 농업기술센터 내 유기농마케팅센터에서 농업인, 농협,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심의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생명쌀 자재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위원들은 청원생명쌀 공동방제용 농자재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로 우선협상 업체 순위를 결정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청원생명쌀 품질관리 운영 협의회에서는 청원생명쌀 미질 향상을 위해 살충제 2종, 살균제 2종, 규산 1종, 영양제 1종을 공급하기로 했다.
모든 자재는 관내 벼 재배 농가에 100ha이상 공급실적이 있는 제품들이다.
시는 지난달 청원생명쌀 공동방제용 자재 제안 업체를 모집해 7개 업체의 신청을 접수했다.
심의회는 제안 업체의 설명을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순위를 정했다.
시는 우선순위 제품을 대상으로 약제 혼용 테스트를 진행해 공동방제 가능 여부를 판단한 뒤, 6~8월 중 2회에 걸쳐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필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7억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의 쌀을 생산해 청주시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최고의 명품쌀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