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남도민일보] 호서대학교는 아산시 배방지역 대한노인회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 재능기부 및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스마트폰 보급이 급증함에 따라 자녀, 친구들과의 소통에 꼭 필요한 부분을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재능기부는 재학생과 어르신이 1:1 맞춤형으로 스마트폰 기본 활용 방법, 모바일 인터넷 검색, 카카오톡 소통하기, 카메라와 갤러리 사용법 등 어르신들이 쉽게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12일 토요일에 아산 배방농협에서 진행했다.

이날 아산경찰서 생활안전과의 협조로 신체기능 및 인지능력 저하로 교통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무단횡단의 위험성, 횡단보도 보행 방법, 건널목에서의 “서다, 보다, 걷는다” 등의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하여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드렸다.

호서대학교 카리타스봉사센터 이성은 교수는 “이번 스마트폰 활용 및 교통안전 교육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내년부터‘호서봉사단’을 출범하여 아산·천안지역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사회와의 소통 강화 및 교통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