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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트래블 버블 시행으로 사이판 하늘길 열렸다.

“ 여행안전권역 추진은 민관이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도출해 낼 수 있었던 결과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높아지고 있는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률과 연계해 집단면역 형성 전 과도기에 제한적인 국제 교류 회복 방안으로 방역신뢰 국가와 단체관광에 대해 여행안전권역 (트래블 버블)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여행안전권역은 방역관리에 대한 상호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함으로써, 일반 여행목적의 국제이동을 재개하는 것이다. 이는 해외이동 제한 장기화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국민 불편과 관광‧항공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국제관광 및 항공시장 회복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정부는 인천 ~ 사이판 노선 재취항을 허가하였다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 항공>. 항공사들이 괌‧사이판 노선 운항을 서두르는 이유는 두 곳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조건이 완화되기 때문이다. 괌·사이판 정부는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격리를 면제하고 있다. 상당수가 우리나라 관광객인 만큼 방역 당국의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사이판 업계도 Travel Bubble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매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사이판 정부는 The Marianas Tourism Resumption Task Force를 구성해, 항공사와 호텔 및 관련업계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마리아나 관광청에서도 AIRLINES CRUCIAL PARTNERSHIP PILOT PROGRAM을 통해, 7월 24일부터 두 달 간 인당 항공료를 $400 미만으로 책정하여, 주 2회 이상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각 여행객에게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 섬별로 $250 ~ $500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행 중 일정 자격을 갖춘 식당이나, 투어를 하는데 사용 가능하다.

 

민간 차원에서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Travel bubble을 위한 각계의 노력이 활발하다. 김홍균 사이판 한국문화원장은 지난 2020년 12월 30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직접 만나, 한국-사이판 양국간의 Travel Bubble과 관련한 구체적인 현안을 논의하였으며, 사이판 주지사 Ralph Torres의 서신을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전달하기도 하였다.

 

김홍균 사이판 한국문화원장은 “코로나 이후 다시 펼쳐질 관광시장은 기존과 다른 새로운 차원의 잠재력이 있으며, 특히 휴양과 힐링을 모티브로 한 사이판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팬데믹 이후에도 계속해서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점, 자연 친화적이라는 점에서 코로나 이후 여행 트렌드와 합치한다며, “아름다운 섬 남태평양의 보고 CNMI로의 관심과 투자를 환영한다” 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 역시 “이번 여행안전권역 추진은 민관이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도출해 낼 수 있었던 결과” 라며 “향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여행안전권역을 통해 코로나 이후 우리나라의 항공, 관광산업이 더욱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형태로 펼쳐질 ‘ 안전한 힐링여행 ‘의 최적지인 사이판 CNMI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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