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금산여자고등학교는 4월 13일 오후 18시부터 상현관에서 2021학년도 교육과정 설명회 및 진로·진학 소통마당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당초 코로나19 확산 위기로 인해 온라인으로 계획하여 준비하였으나, 학부모회의 개최 요구와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에서 주관하는 진로·진학 소통 마당 행사와의 병행으로 인해 인원수를 제한하여 사전 예약제로 실시하였다.
행사전 체육관 전체 소독과 입실 전 발열 체크 및 거리두기 등의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였으며, 사전 예약제와 고정 좌석제를 실시하여 철저한 방역 대책을 수립하였다.
금산여고의 자랑인 라온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교직원 소개, 학교장 인사말씀, 1학기 주요 교육과정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몇 일전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방송된 “일제 잔재 청산 학교 교가 변경 사업”과 “저탄소 생활 실천을 통한 친환경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등의 학교 특색 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친환경 교육 활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참석한 모든 학부모들에게 머그컵을 선물하여, 교육적 의미와 감동을 주었다. 이어진 학부모 총회에서는 2021학년도 금산여고 학부모 회장단이 선출되었고,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금산여고 학부모로서의 긍지를 담아 학교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회장단의 소감 발표도 있었다. 이어서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에서 주관하는 진로·진학 소통마당에서는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입지원전략이라는 내용으로 특강과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담임선생님들과의 소통시간은 학년반별로 배치된 고정 좌석에서 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여, 짧은 시간에 여러 가지 행사를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섬세한 운영 전략이 돋보였다.
고윤자 교장은 “금산여고는 지난 3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학부모 상담 주간을 운영하여 담임교사와 학부모 간의 소통을 강화하였다. 이번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고,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및 진로, 진학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금산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