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3동, 555만원 후원으로 감동 전해

  • 등록 2021.02.01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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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어렵게 사시는 분들에게 희망을”

  © 정연호기자

[아산=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재성)29일 익명의 기부자가 555만원 상당의 현금을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 입구함 속에 넣어 놓았다고 알렸다.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는 힘들고 어렵게 사시는 분들을 위해 적은 금액이지만 기부합니다라고 손 글씨가 적힌 봉투와 함께 5만원에서 20만원의 현금 총 555만원을 꾸준히 함 속에 기부해왔다.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 박충서 단장은 얼굴 없는 천사가 오랜 기간 아무도 모르게 기부하신 후원금이라는 사실에 마음 속 깊이 뭉클해진다. 손 글씨로 쓰인 문구 하나하나를 읽으며 얼굴 없는 천사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기부금은 봉투에 적힌 문구대로 어렵고 힘들게 사시는 분들을 위해 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성 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익명으로 소리 없이 기부하고 따뜻한 동네 복지를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기부금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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