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착공

  • 등록 2020.12.22 15:20:00
크게보기

  © 정연호기자

[천안=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천안시는 22일 동남구 신방동에 위치한 신방공원에서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이날 착공식은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황천순 시의회 의장, 시의원, 이정문 국회의원, 사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은 하수처리장의 현대화를 통해 20251월부터 강화되는 법적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고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1,969억여 원을 투입해 1단계 철거 후 신설(Q=70,000/), 2단계 개량(Q=80,000/), 5단계 증설(Q=23,000/)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하수처리장 현대화로 인해 발생하는 여유부지 46,000에는 문화·체육시설 등의 시설 유치가 가능해 주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하수처리장의 처리 용량의 증가(220,000/243,000/), 악취 민원 해결, 하수 찌꺼기 감량은 물론 편의시설의 설치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20162월 최초 제안서접수를 시작으로 적격성 조사와 제3자 제안공고에 이어 중앙민간투자 사업심의 의결을 받아 지난해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해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착공하기에 이르렀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과 문화, 체육시설 유치 시 하수처리장은 더 이상 기피시설이 아닌 시민이 즐겨 찾는 진정한 휴식·체육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나아가 남부권의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이끌어 낼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며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쾌적하고 현대적인 하수처리장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남도민일보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충남아00051ㅣ등록년월일 : 2008.12.29ㅣ발행.편집인 : 충남도민일보 ㅣ 본사.: 충남 천안시 목천읍 신계1길 37 ㅣTel 1811-8018 | 010 8803 6339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석봉동 313-1 202호 | 세종본부 : 세종특별시 시청대로 163 리버에비뉴 305호 ㅣ자매협회 : (사)전국지역신문협회 / sns기자연합회 /세종ceo협회 / 충남언론협회 /천안언론협회/아산언론협회/Copyright ⓒ 2007 충남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Contact. 기사제보: skys74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