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연말연시 모임 자제·방역수칙 준수 철저 당부

  • 등록 2020.12.21 12:23:00
크게보기

 

  © 정연호기자

[세종=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신도심 내 차량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하고, 관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추운 날씨와 실내생활 증가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대를 넘어서는 등 3차 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전국적 감염 사례를 종합할 때 지난 1·2차 유행과 달리 이번 3차 유행은 무증상자를 통한 전파 사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시는 무증상 감염자를 신속히 파악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자 신도심 내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지난 21일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설치 장소는 신도심 내 접근성이 높고 보건소 소관시설이 위치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주차장으로, 시민이 타고 온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차량 내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차량이동형으로 운영된다.

 

조치원 선별진료소에서는 읍·면지역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신도심(어진동) 선별진료소는 동지역 및 장군·금남면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도심 선별진료소는 검사예약제로 운영되며, 보건소 핫라인(044-301-2840)을 통해 예약한 경우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전국적으로 요양·정신병원 및 시설 등을 통한 소규모 집단 발생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그간 4주 간격으로 실시하던 관내 요양·정신병원 및 시설 대상 집단검사를 2주 간격으로 강화 실시한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관내 요양·정신병원 및 시설 등 32곳을 대상으로 사전 진단검사를 실시, 최근까지 총 1,157건의 검사를 실시해왔다.

 

시는 사회적으로 들뜨기 쉬운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의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시민들이 가급적 모임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춘희 시장은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와 요양병원 선제 진단검사 등 가용할 수 있는 보건의료자원을 총동원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연말연시 가급적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남도민일보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충남아00051ㅣ등록년월일 : 2008.12.29ㅣ발행.편집인 : 충남도민일보 ㅣ 본사.: 충남 천안시 목천읍 신계1길 37 ㅣTel 1811-8018 | 010 8803 6339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석봉동 313-1 202호 | 세종본부 : 세종특별시 시청대로 163 리버에비뉴 305호 ㅣ자매협회 : (사)전국지역신문협회 / sns기자연합회 /세종ceo협회 / 충남언론협회 /천안언론협회/아산언론협회/Copyright ⓒ 2007 충남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Contact. 기사제보: skys74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