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예방적 감사로 예산낭비 사전차단

  • 등록 2019.01.28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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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감사팀 신설로 계약심사 확대

당진시

[충남도민일보] 올해 기술감사팀을 신설한 당진시가 계약심사 대상을 확대해 불필요한 예산의 사전예방에 적극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보통 자치단체는 예산 집행 전에 불필요한 예산이 쓰이지 않는 사전 감사와 사업 종료 후 당초 계획대로 집행이 이뤄졌는지 확인하는 사후적 감사를 통해 예산낭비를 막고 있다.

시가 올해 대상범위를 확대한 계약심사는 사전 예방적 감사 기법 중 하나로, 일정 금액 이상의 공사나 용역, 물품구입 등에 대해 계약 전에 설계나 견적의 적정성 여부를 감사하는 제도다.

시의 경우 지난해까지 1억 원 이상의 공사와 5000만 원 이상의 용역, 2000만 원 이상의 물품구입 사업이 계약심사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5000만 원 이상의 민간자본보조사업도 계약심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시는 계약심사 외에도 5억 원 이상의 공사와 8000만 원 이상의 용역, 5000만 원 이상의 물품 구입 시에는 또 다른 사전감사제도인 일상감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일상감사 대상은 올해도 기존과 대상이 동일하다.

시 관계자는 기술감사팀에 인력이 확충되면 민간자본보조사업 계약심사 대상 금액을 2000만 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예산낭비를 사전에 차단해 꼭 필요한 곳에 적절히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02건의 계약심사와 226건의 일상감사를 통해 총46억5000만 원의 예산을 사전에 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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