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세종) 정연호기자/ 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시 디지털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와 투자 연계 활성화를 위한 ‘세종 디지털산업 D.A.B* 기업 기술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역에서 개최됐으며, 세종 디지털산업 특화분야 유망기업에 실전형 투자 유치(IR)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 역량을 강화해 실질적 투자 연계 성과 창출을 목표로 진행됐다.

심사에는 D3쥬빌리파트너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와이앤아처 등 수도권 벤처 투자사(벤처캐피털)와 창업 기획자(엑셀러레이터) 소속 투자 전문가 7명이 참여해 딥리뷰 뿐만 아니라 심도있는 투자 논의도 진행했다.

특히, 세종테크노파크 ‘세종 미래전략산업펀드’의 운용사 JB인베스트먼트에서는 세종 미래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투자유치 전략과 맞춤형 투자 방향을 소개하며 현장 수요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세종 디지털산업 특화분야의 유망기업 7개사도 참여하여 기업별 IR 발표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 비전을 공유하며 전문화된 투자 유치(IR) 발표를 선보였다.

발표에는 ▲(주)에이에이치시스템 김홍엽 대표이사 ▲(주)팜킷 양선홍 대표이사 ▲(주)일리아스AI 고범석 대표이사 ▲바이브에이아이 홍준호 대표이사 ▲블록에스 김희성 대표이사 ▲(주)위븐 김정환 대표이사 ▲(주)원모어시큐리티 김민식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발표와 함께 유관기관·기업·투자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고 활발한 교류와 협력 분위기가 조성됐다.

한편, 행사 종료 후에도 적극적인 후속 투자상담이 진행됐고 세종 선도기업인 ㈜원모어시큐리티는 벤처 투자사 간 네트워크를 통해 1억원의 투자유치를 확정했다.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세종형 디지털산업 특화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세종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디지털산업 특화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