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박해리기자) 박건 회장(SJ디벨로퍼)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3대 신사업 전략을 본격화하며, 창의적 사고,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 조용한 나눔 실천이라는 3대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창업주인 부친 박세종 회장의 뒤를 잇는 2세 경영인이다. 어린 시절부터 기업현장을 경험하며 체득한 실무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자동차 부품, MPL사업, 골프리조트 등 주요 사업에 30대 초반부터 직접 참여해왔다.
박건 회장은 세종공업㈜ 부회장과 ㈜세정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에스제이디벨로퍼 회장과 ㈜서산수골프앤리조트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박건 회장은 지난 3년간 독립적 경영체제를 기반으로 다음의 세 가지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 3가지 신사업 육성
▲필리핀 정부와 개발 사업
▲중국·동유럽 중소기업 수출 무역
▲K-뷰티 화장품 사업
그는 “과거에 머무르기보다는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창의성·실행력·사람 중심 조직문화가 자신의 경영 철학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또한, “도전은 생존이고, 혁신은 지속 가능성의 열쇠”라고 밝혔다.

△ 현장 중심의 실용 경영… “기업은 결국 사람이 움직인다”
박 회장은 실용주의와 실행 중심의 리더십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그는 “기업은 시스템보다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라며, 직원과의 소통과 인간적 온기를 기반으로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고난과 도전은 경영자의 숙명이며, 그 안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철학을 실천 중이다.
박 회장은 부모 세대로부터 배운 검소함, 정직함, 예의를 가장 중요한 미덕으로 꼽는다. 이를 바탕으로 책임감 있는 기업문화를 형성해왔으며, “신뢰받는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 “조용한 나눔이 진짜 경영”... 꾸준한 사회공헌 실천
박 회장은 “사회적 책임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꾸준한 나눔 실천이 경영자의 본분임을 강조한다. 충남 독거노인 요양시설 ‘평화의 집’에 정기 후원하고 있으며,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후원하고 있다.
그는 “작은 실천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회사를 만든다”며, 조용한 나눔을 삶의 철학으로 삼고 있다.

박건 회장은 품질경영과 책임경영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2010) / 국무총리 표창(2011) / 박근혜 대통령 표창(2014) / 문재인 대통령 표창(2018) 등을 수상했다.
그는 “앞으로도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길을 묵묵히 걷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