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에코프로에이치엔(대표이사 김종섭)과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간 패권 경쟁에 대응하고자 최초로 책임PM에게 모든 권한과 책임을 부여한, ‘한계도전R&D프로젝트’를 통해 국립공주대학교 환경공학과 김춘수 교수 연구실에서 개선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초석이다.
국립공주대 김춘수 교수는 ‘레독스 전기투석(RFED)’ 기술 분야에 대해 에코프로에이치엔과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의 활용 분야는 △ 망초처리 △ 해수내 이산화탄소 포집 등 ESG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기술이다.
향후 공동기술개발과 더불어 학내 연구원을 대상으로 우수 인적자원 개발, 인력 교류, 현장 실습, 인턴십 등 연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춘수 교수는 “기존의 ‘탈염 장치’ 기술을 ‘한계도전R&D프로젝트’를 통해 개선했고, 이 기술은 망초 처리뿐만 아니라 해수 내 탄소포집 등 세계적으로 직면한 여러 환경문제에 활용 가능하다. 앞으로 우수한 연구 논문실적 뿐만 아니라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경호 총장은 “국립공주대학교가 새로운 혁신도전형 R&D 시스템을 통해 얻은 결과를 기반으로 에코프로에이치엔과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세계적 친환경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협력 모델의 출발점으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우리 대학은 지역과 국가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책임대학으로서 연구자가 연구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