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최희영기자) 여주곤충박물관이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운영 중인 여 ‘신비한 곤충랜드(5/23~6/8)’ 팝업스토어가 주말 동안 1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도심 속에서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나는 체험과 관장의 생태 강연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살아있는 곤충과의 직접 교감… 아이들 교육 효과 ‘톡톡’
여주곤충박물관은 스타필드 고양점 내에서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 중이다.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을 접하는 생생한 기회가 되고, 부모들에게는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주말 동안 체험장을 찾은 가족 관람객은 약 1만여 명에 달했다.
김건우 관장 강연, 생태 이해 돕는 핵심 콘텐츠로 주목
팝업스토어에서는 여주곤충박물관 김건우 관장이 직접 진행하는 생태 강연도 함께 열리고 있다. 하루 최대 6회에 걸쳐 진행되는 강연에는 사전 신청자와 현장 대기자들이 몰려 열기를 더하고 있다.
강연에서는 곤충의 생태적 역할과 인간과 자연의 상호 관계 등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교육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주, 자연친화 도시 이미지 확산 나서
여주시는 올해를 ‘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자연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여주시가 생태 관광과 교육을 접목해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김건우 관장은 “곤충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자연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