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종량제봉투 소형 규격 도입 및 디자인 개선으로 시민 편의 증진

  • 등록 2025.05.12 09: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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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리터 소형 봉투 신설 및 픽토그램·다국어 표기로 분리배출 효율화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보령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폐기물 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폐기물 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종량제봉투 규격 및 디자인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기존 종량제봉투(일반용)에 2리터와 3리터 소형 봉투가 추가된다. 이는 1인 가구와 관광객 등 소량의 쓰레기를 배출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를 가능하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특수규격봉투’의 명칭을 ‘안타는 생활 쓰레기 전용 마대’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소각되지 않는 생활폐기물의 정확한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혼란을 줄여 폐기물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개선된 종량제봉투에는 일반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의 배출 방법을 설명하는 픽토그램을 삽입하고, 영어 등 다국어 표기를 적용했다. 이는 시각적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쓰레기 종류를 쉽게 구분하고 올바르게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쓰레기 배출의 편의성을 높이는 이번 정책 시행에 따라, 시민들은 기존 종량제봉투도 새로운 종량제봉투와 함께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조필행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종량제봉투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들의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자원 재활용 촉진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경희기자 sgt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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