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봄철 자살 예방 집중관리

  • 등록 2025.04.08 1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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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고위험시기 “스프링 피크(Spring peak)” 예방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률이 급증하는 3월~ 5월을 자살예방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맞춤형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이달 8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봄철 자살률이 증가하는 현상을 “스프링 피크(Spring peak)”라고 한다.

 

이는 계절변화로 인한 생체리듬의 급격한 변화 때문에 우울 증상이 심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며, 주변 환경의 변화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과 사회적 기대감 증가도 심리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상담 이용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안내 전단을 배포하고, 버스광고와 현수막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버스광고 및 현수막에는 자살 예방 안내 문구와 함께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전화번호,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안내하여 위기 상황 시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09 상담전화는“한 사람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고(1), 자살은 제로(0), 모두 함께 구하자(9)”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봄철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세심하게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천호기자 kch254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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