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손도선 의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공간 활용을 위한 토론회 '

  • 등록 2025.04.01 15: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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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공간의 개방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활용 방안 모색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손도선 의원(더불어민주당/월평1·2·3동, 만년동)은 1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공간 활용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재 학교는 주로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방과 후나 주말, 방학 기간에는 유휴 공간으로 남는 경우가 많아, 이를 주민들과 함께 활용하는 방안이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손도선 의원은 학교 공간 개방을 통해 공공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교육과 문화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규식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김민숙 대전시의회 의원, 교육 관계자,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희성 단국대학교 정책경영대학원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발제자로 참석한 이희성 교수는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 공간 활용의 필요성과 다양한 운영 모델을 소개했다.

 

특히, 학교 공간 활용이 지역사회의 복지, 문화, 창업 등을 지원하며, 인구 감소와 학령인구 축소에 따른 폐교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강영미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인미동 유성구의회 의원, 신태철 월평3동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전지현 성룡초등학교 학부모가 참여해 학교 공간 개방의 법적·행정적 과제,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 안전 관리 문제, 그리고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학교 공간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과 지자체의 지원책 마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손도선 의원은 “학교가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제도적 지원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하며 효율적인 학교 공간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호기자 kch254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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